장모님 텃밭 장모님 텃밭 상산자락 감나무 아래 손바닥 만큼 텃밭 한 쪽 장모님 살아 생전 호미질 등굽어도 시부모 지아비 차려 주고 자식들 먹이겠다 힘겨움 삼키며 일구던 한뼘 땅덩이 봄이면 이 텃밭을 일구고 채소를 심는다 비옥한 땅도 넓은 땅도 아니다 일구고 심노라면 사랑주던 장모님 웃음.. 자작 글 2016.07.01
사랑의 절정 시골집 울타리 삼아 장미를 심었네 오유월에 아름드리 활짝 핀 붉은장미꽃이 삽질에 힘겨움도 무더위 마저도 잊게한다. 정열과 사랑의 절정이라는 꽃말처럼 사랑에 붉게 물든 여인이 이럴까... 올해 처음 열매가 달린 왕보리수 자작 글 2016.06.04
자즐보의 어설픈 농사이야기 시내에서 20분 거리 공기좋은 시골마을 상산 자락 칠백평 밭떼기에 어설피 농사 짖는다고... 작년엔 난생 처음 밭고랑치고 검정비닐 덮고 고추, 콩, 참깨, 들깨, 고구마, 옥수꾸 등 심었다. 수확에 비해 경비가 더 들었고 농사일에 적응되지 않은 몸둥아리는 온데가 쑤시고 아푸고 끙앓기도.. 자작 글 2016.05.24
우리는 안다 봄은 깊어만 간다... 이쯤에서 곁에 붙잡아 두고 머물러 있어 주길 바라지만 그건은 바래임 뿐인걸 우리는 안다... 노오란 개나리 ,산수유 꽃 하이얀 자주빛 목련 꽃 분홍빛 진달래 복사 꽃 꽃져야 잎피고 열매 맺어 무더위 혹한을 견뎌 또 꽃피움을 우리는 안다... 그래도 붙잡아 두고 싶음.. 자작 글 2016.04.10
탈춤축제 탈춤을 추자 덩실 덩실 나는 양반탈 너는 각시탈 춤사위도 그럴듯하니 나는 뒷짐진 양반춤 너는 수줍이 어여쁜 각시춤 탈을 쓴 사람들의 신명나는 축제 한마당 안동 국제 탈춤페스티벌 제각각 마음에 드는 탈을 쓰고 탈춤을 추자 덩실 덩실 나는 선비탈 너는 부네탈 탈춤을 추자 더~엉~실.. 자작 글 2015.09.26
국가안보 국(國), 국가를 지키는데 남녀노소 따로 없고 퇴역이라 뒷짐지고 있을 수 없다. 가(家), 가슴속에 태극기 죽을 때까지 펄럭이고 안(安), 안보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 선다는 굳은 신념 변함없는데 보(保), 보아라 철없는 정은아 노병들도 든든히 살아있음을... 자작 글 2015.08.24
잘살아보세 잘, 잘살아 보세 우리도 한번 자~알 살아보세 6.25전쟁의 폐허와 절망을 딛고 보릿고개를 넘어 70년대 농촌현대화를 위하여 근면·자조·협동을 기본정신으로 범 국가적으로 시행된 새마을 운동을 우리는 기억한다. 살, 살기 위하여 잘 살아 보자는 희망으로 농촌에서 일터에서 직장에서 .. 자작 글 2015.07.01
어버이 날 어버이 날 어머니 아버지 언제나 당신이 그립습니다 버버리찰떡 한조각도 자식들 먹이려고 싸 오시던 그 사랑에 눈시울이 젖어 옵니다 이 풍진 세상에 그 은혜 그 사랑에 보답하지 못하는 것이 가슴아픕니다 날이 세면 바삐 아궁이 불지펴 물데우고 밥짖던 어머니 말없이 일나가시던 아.. 자작 글 2015.05.08
민들레 민들레 민들레 자그만 꽃한송이 화려한 봄꽃들 사이에 봐 주는이 없어도 외로워 보여도 들길 밭두렁 산자락에 노랑 예쁜얼굴 내밀어 봄을 전하고는 레인보우 일곱색 속으로 봄바람 타고 날아가지요... 자작 글 2015.03.26
천년사랑 카라 천 **** 천년을 살며 사랑할까 년 **** 년년이 그 사랑 가꾸며 행복할까 사 **** 사는 동안 그대 그대라면 랑 **** 랑낭하게 말할거야 "사랑해"라고 카 **** 카라꽃 한다발을 품에 안고 라 **** 라일락꽃 향기 흩날리는 날 그 사랑 찾아갈까 방겨줄까 ^*^ 자작 글 2015.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