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즐보

두릎, 독특한 향과 맛으로 산채의 제왕이라 불리는 두릅은 봄철을 대표하는 산나물로 살짝 데쳐 초고추장을 찍어 먹으면 일품이다. 개두릎, 엄나무의 새순으로 쌉싸름한 맛에 향이 강하고 약효가 좋아 두릅 중에서도 최고로 친다. 취나물, 특유의 향과 쌉사름한 맛이 특징인 취나물은 국..

봄기운이 가득이다. 겨울을 품었던 밭에도 봄기운이 돋는다. 또 한해 농사를 준비하느라 이즘 농부들은 바쁘다. 덜농부인 나도 덩달아 바쁨이당ㅎㅎㅎ 3월 5일(화), 비닐걷고 마른풀들 걷어내고 태우고 관리기로 로타리 쳤다. 3월 7일(목), 비료시비하고 다시 한번 로타리 치고 3월 9일(토), ..

지난 9월 4일 배추묘종 심고 88일 동안 키워 11월 30일 수확. 처음 지은 배추농사치곤 나름 잘 지었다 12월 1일 마눌 도우며 종일 김장김치담구었다^*^ 내가 생산한 고추가루, 배추로 담근 김치. 아들네 주고 딸네 주고ㅎㅎㅎ

상산아래 처가집 은행나무 올 해도 알찬 알들이 주렁주렁 열렸다 나무 아래 그물망 쳐 놓고 바람에 떨어지는 알들을 담는다 ㅎㅎㅎ 올 해도 깊어 가는 가을에 은행알을 수확한다... 1단계 : 은행알 줍기 2단계 : 은행겉껍질 벗기기 3단계 : 겉껍질벗긴 은행알 세척 4단계 : 은행알 건조 5단계..

가정용 믹서기로 마른고추 갈았다. 마스크 착용했지만 매운입자 때문에 눈물콧물 흘리며ㅎㅎㅎ

추석연휴인 25일 가족 모두 대추 땄다. 일꾼이 마눌, 아들, 딸과 사위, 손녀, 손자 모두 일곱명이다ㅎㅎㅎ

이즈음 시골집 뒷산에 올라본다 작년에 영지버섯을 채취했던 그 곳에 올해도 이렇게 버섯이 자랐다. 자연이 주는 선물 감사하고 감사하다. 제일 큰 영지버섯은 노모께 끓여 드리라고 친구에게줬다. 자연산 토종알밤도 이만큼ㅎㅎㅎ 작년 이맘때 채취해서 잘 말려둔 영지버섯을 오늘 우..

배추묘종 심고 쪽파 꽂은지 18일째 하나도 안죽고 쑥쑥 잘 자라니 볼수록 이뿌다. 오늘도 비가 와서 밭을 푸욱 젖셔주니 더욱 싱그럽다. ^*^

쉼터 옆 텃밭에 배추묘종 50포기 & 쪽파씨 꽂았다 여름 가뭄과 폭염더위 그리고 늦장마로 농작물의 피해가 많아 배추가 금추라니 노는 밭에 재배해서 김치 담그 먹어야지... 그렇게 무더운 날들을 견디고 이즈음 피는 부추꽃, 꽃말은 "무한한 슬픔"이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