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즐보

취 석 정(醉 石 亭) (전북 유형문화재 제153호/고창군 고창읍 화산리) 노송과 고목 왕버들에다 작은 계류까지를 옆구리에 낀 풍경이 그야말로 선계의 모범답안. 도연명이 술에 취하면 집앞 돌 위에서 잠들었다는 "취석" ..... 도가풍의 냄새가 물씬 풍기는 당호가 아닐 수 없다. 을사사화에 연루되어 벼슬..

육지 속 제주도 군위 "한밤마을" 군위군 부계면 대율리 "한밤마을"은 팔공산의 북사면에 위치해 수려한 자연경관과 더불어 천 수백년의 역사를 지닌 유서 깊은 마을이며, "산속에 들이 열리어 큰 논이 있다"하여 한바미(한밤,대율)라고 한다. 이 마을은 부림홍씨들이 고려 중엽부터 입향하..

갈라산(葛羅山) 안동시 남선면과 의성군 단촌면과의 경계를 이루고 남쪽으로 고운사가 위치하고 있으며 해발 569m의 산이다. 소나무와 참나무가 우거져 터널을 연상케하며 평탄한 코스로서 많은 사람들이 산행을 즐긴다. 한발이 들어 가뭄이 극심할 때는 안동부사가 많은 명산중에도 유..

봉수산(烽燧山) 일출봉 신라시대 의상조사가 창건한 일출암이 있으며, 매년 1월1일 안동의 해맞이 행사가 이루어 지는 곳이다. 녹전면 녹래리 마을앞 보호수와 정자 녹래리 마을회관, 여기서 일출암까지 도보로 30분... 일출봉 진입로, 일출암이 있어 세멘포장길이라 차로 가도되지만 걸으면 건강타고 ..

왕모산(王母山) 도산면 원천리에 있는 왕모산은 1361년 고려 공민왕이 홍건적 난을 피해 안동으로 왔을 때 왕의 어머니를 이 곳에 피신시켰다 하여 "왕모산"이라 부르게 되었단다... 도산면 원천교,,, 이 다리를 건너면 원천리이고 왕모산 등산로 입구가 나온다. 원천리 왕모산 등산로 입구 등산로 초입..

건재고택(영암군수댁) 영암군수를 지낸 이상익(1848~1897)이 살던 집 이 집의 정원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정원의 하나란다. 대문이 굳게 닫혀 있어 안채로 들어 가지 못하고,,, 담장 너머로 한컷 찟하니 무지 아쉬웠다. 대문채 밖에 있는 마굿간,,, 옛 시골의 풍경이다. 초가 그리고 뒤에 버티고 있..

외암민속마을 충남 아산시 송악면 외암마을은 설화산 기슭에서 약 500년 전에 강씨와 목씨 등이 정착하여 마을을 이루었으나, 조선 선조 때 부터 예안이씨가 정착하면서 예안이씨의 집성촌이 되었고 그 후손들이 번창하여 많은 인재를 배출하면서 양반촌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 성리학의 대학자인 ..

백년에 한번 핀다는 토란꽃이 지난 8월 예안읍 서부리 어느 농가의 앞마당에 활짝 핀 모습입니다. 수술을 감싸고 있는 노란 부분은 꽃잎이 아닌 꽃받침인데 2~3일만 피고 시든다니 더욱 희귀하지요. 토란꽃이 피는 집에는 행운이 찾아 온다는 말처럼 이 집에 행운이 있길 바라며 감상해 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