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산정 & 개천지

 

 

도산정(道山亭)

의성군 안계면 도덕리 산 50-1 소재

 

단양우씨 종중의 소유

 

 

 

 

 

 

 

 

 

 

 

개천지(開天池)

1530년(중종 25년)에 간행된 동국여지승람 에 기록된 오래된 못이다.

조선 순조 때 현인복(玄仁福), 고종 때 남임린(南賃麟) 등 역대의 비안현감과

1913년에 강기덕 등이 오랜 세월에 황폐 된 이 못을 중수하였다는 공덕비가 남아있고,

규모가 커서 1000여 정보의 안계평야에 개수(開水)를 공급하고 있다.

 

1792년(영조 5년)에 간행된 비안현 여지승람에는 고개천지(古開天池)와

개천지(開天池)가 나란히 나타나는데 고개천지는 그 규모가 길이 490척

가로 240척이라 하였고 개천지는 길이가 1160척 가로 750척이라 하였다.

 

지금은 만수면적 53헥타르, 저수량 144.4㎡/sec, 홍수량 173㎥/sec,

제방 327미터, 제고 12미터, 유역면적 1295헥타르 방수로 연장 50미터인 거대한 저수지이고

1983년 여름에 낙동강 양서 양수장의 물이 유입되는 공사를 마치게 되어

평시 저수를 충분히 하게 되었다. 유서 깊은 봉성산 아래서 경관이 아름답고

겨울에는 북녘 철새가 날아와 장관을 이루는가 하면 스케이트장이 되기도하고

봄부터 가을까지는 소풍객과 태공들이 국내 각처 멀리서 찾아오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