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구여행*문화탐방/의성군

의성향교

자즐보 2013. 7. 4. 11:00

 

 

 의성향교(義城鄕校)

의성군 의성읍 도동리 소재 / 경북 유형문화재 제150호

 

향교는 훌륭한 유학자를 제사하고 지방민의 유학교육과 교화를 위하여

나라에서 지은 교육기관이다. 조선 태조 3년(1394)에 세워졌다고 전하며 인종 1년(1545)에

수리한 기록으로 보아 조선 전기에 건축되었음이 확실하다. 대성전과 명륜당이 서로 다른 토담속에

남향으로 배치되어 제사공간이 앞에 있고 학습공간이 뒤에 있는 전묘후학으로, 전형에서는

벗어난 독특한 배치를 하고 있다. 향교의 중심 건물인 대성전은 중국과 우리나라 성인들의

위패를 모신 곳으로 앞면 5칸·옆면 2칸의 맞배집이며 조선 중기 건축이다. 강학공간의

중심 건물인 명륜당은 앞면 5칸·옆면 2칸의 팔작지붕으로 조선 후기 건축물이다.

명륜당 앞에 있는 유생들의 숙소인 동재는 앞면 4칸·옆면 2칸의 맞배지붕이다.

누문인 광풍루는 앞면 5칸·옆면 3칸의 2층으로 맞배지붕이며 2층에는 난간을 둘렀다.

지금은 향교의 교육적 기능은 없어지고 봄·가을에 두 번 제사를 지내고 있다.

 

 

향교 출입문

협문처럼 작고 협소하다. 원래의 출입문이 아닌 듯... 

 

 

 

광풍루(光風樓)

 

 

 

 

 

 

 

명륜당(明倫堂)

 

 

명륜당의 동쪽 방, 삼성재(三省齋)

 

 

명륜당의 서쪽 방, 사물재(四勿齋)

 

 

명륜당의 후면 

 

 

동재, 경의재(敬義齋)

 

 

서재, 학습재(學習齋) 

 

 

여헌선생비각(旅軒先生碑閣)

조선 선조 때 의성현령을 지낸 여헌 장현광의 비를 보호하는 비각

 

 

 

현령장선생유허비(縣令張先生遺虛碑)

 

 

여헌 장현광 (張顯光).

1554(명종 9)~ 1637(인조 15). 조선 후기의 주자학자.

도덕정치의 구현을 강조했으며, 이색적이고 독창적인 학설을 주장했다.

 

본관은 인동(仁同). 자는 덕회(德晦), 호는 여헌(旅軒).

아버지는 증이조판서 열(烈)이며, 어머니는 경산이씨이다.

1576년(선조 9) 재사(才士)로 천거되었고, 1595년 류성룡의 천거로 보은현감과

의성현령을 지냈다. 그뒤 형조좌랑·순천군수에 임명되었으나 나가지 않았고,

광해군 때 합천군수, 인조 때 지평·집의·이조참판·대사헌·지중추부사 등에

20여 차례 제수되었으나 모두 사퇴하고 학문에 전념했다. 

 

1624년(인조 2) 이괄의 난이 진압된 후 부름을 받아 인조에게 정치에 대한 건의를 했고,

1636년 병자호란이 일어나자 각 주·군에 격문을 보내 근왕(勤王)의 군사를 일으켰다.

이듬해 삼전도에서의 항복 소식을 듣고 동해안의 입암산에 들어가 6개월 후에 죽었다.

 

 

 

향교 내 보호수림 

 

 

대성전 출입문 

 

 

대성전(大成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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