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워낭소리"공원
초록 논에 물이 돌 듯 온기를 전하는 이야기.
팔순 농부와 마흔 살 소, 삶의 모든 것이 기적이었다.
평생 땅을 지키며 살아온 농부 최노인에겐 30년을 부려온 소 한 마리가 있다.
소의 수명은 보통 15년, 그런데 이 소의 나이는 무려 마흔 살.
살아 있다는 게 믿기지 않는 이 소는 최노인의 베스트 프렌드이며, 최고의 농기구이고,
팔순 농부와 마흔 살 소, 삶의 모든 것이 기적이었다.
평생 땅을 지키며 살아온 농부 최노인에겐 30년을 부려온 소 한 마리가 있다.
소의 수명은 보통 15년, 그런데 이 소의 나이는 무려 마흔 살.
살아 있다는 게 믿기지 않는 이 소는 최노인의 베스트 프렌드이며, 최고의 농기구이고,
유일한 자가용이다. 귀가 잘 안 들리는 최노인이지만 희미한 소의 워낭소리는
귀신같이 듣고 한 쪽 다리가 불편하지만 소 먹일 풀을 베기 위해 매일 산을 오른다.
심지어 소에게 해가 갈까 논에 농약을 치지 않는 고집쟁이다.
소 역시 제대로 서지도 못 하면서 최노인이 고삐를 잡으면 산 같은 나뭇짐도
마다 않고 나른다. 무뚝뚝한 노인과 무덤덤한 소. 둘은 모두가 인정하는 환상의 친구였다.
《워낭소리》는 이충렬 감독이 제작한 다큐멘터리 독립 영화이다.
2009년 1월 15일에 개봉했다. 경북 봉화 산골의 노인 부부와 그들이 키우는
나이 먹은 일소의 마지막 몇 년간의 생활을 담았다. ‘워낭’은 부리는 소나
말의 턱 밑에 매어 놓는 방울을 뜻한다.
공원에서 주연 부부의 집으로 오르는 길
워낭소리 주연 최원균, 이삼순 부부의 집
워낭소리의 주인공 누렁이 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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