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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청와대(靑瓦臺) 북악산을 등진 청와대는 대통령 집무실을 비롯하여 회의실·접견실·주거실 등이 있는 2층 본관과 경호실·비서실 및 영빈관 등 부속건물이 있고, 정원과 북악산으로 이어지는 후원 및 연못 등의 미관을 갖추고 있다. 1948년 8월 정부수립 후, 1960년 8월까지 이승만 대통령의 명명으로 제1공화국의 대통령 관저명 ‘경무대(景武臺)’로 불려오다가, 그 해 8월 13일 제2공화국 대통령 윤보선이 입주하면서 청와대로 개명하였다. 이 명칭은 대리석으로 된 본관 건물이 청기와로 이어져 있는 데서 연유한 것이다. 역사적으로 청와대 터는 고려시대 남경(南京)의 이궁(離宮)이 있던 곳이며, 조선시대 세종 8년(1426년)에 창건된 경복궁의 북문인 신무문(神武門) 밖으로 후원에 해당하는 이 지대를 경무대라 하..

김천 황악산 직지사

직지사(直指寺) 황악산에 자리잡은 직지사는 신라 19대 눌지왕 2년(418년)에 아도화상이 창건하신 유서 깊은 절이다. 절 이름은 "불립문자 직지인심 견성성불(不立文字 直指人心 見性成佛:문자에 의존하지 않고 모든 사람이 가지고 있는 참된 마음인 불성을 깨치면 부처를 이룬다)" 이라는 선종의 가름침을 따른 것이다. 통일신라 선덕여왕 14년(645년), 경순왕 4년(930년)에 중창되었으며 고려 태조 19년(936년)에 능여대사에 의해 규모가 크게 확장되었다. 조선시대에는 학조대사와 사명대사가 머물면서 절의 이름이 널리 알려졌고 사명대사는 임진왜란시 승병으로 활약하였는데, 이를 안 왜군의 방화로 인하여 전각 40여 채가 소실되었다. 이 후 조금씩 회복하면서 명백을 이어 1960년 대 부터 본격적으로 사찰불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