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익한 자료

수세미 효능

자즐보 2015. 8. 4. 19:55

 

 

수세미 오이는 여주속 박과에 속하는 일년생 초본 식물이다.

여름에 노란빛의 단성화가 암수 한그루로 피는데 수꽃은 총상 꽃차례를 이루고

암꽃은 잎겨드랑이에 한 개가 핀다.
우리나라 각처의 담장이나 울타리에 올리는 덩굴성 식물로 길이 12미터까지 자라며, 줄기의 단면은 오각형이다.
1970년대 중반부터 현대식 수세미가 등장함과 동시에 수세미오이의 생산량도 급감하기 시작하였다.

 

<동의학사전>에서는 이렇게 적고 있다.

"수세미오이를 천라(天羅), 천락사(天絡絲)라고 한다.
박과에 속하는 일년생 풀인 수세미오이의 열매를 말린 것이다.

 

가을에 따거나 서리를 맞은 다음 따서 말린다. 맛은 달고 성질은 서늘하다.

 

간경, 위경에 작용한다. 열을 내리고 담을 삭이며 혈열(血熱)을 없애고 해독한다.

열병으로 멸이 몹시 나면서 가슴이 답답하고 목이 마른 데, 해소천식, 치질, 출혈, 헌데,

젖이 나오지 않는 데 등에 쓴다. 하루 9~15그램을 탕약으로 먹거나 태워 가루내서 먹는다.

 

외용약으로 쓸 때는 생것을 짓찧어 즙을짜서 바르거나 가루내서 뿌린다.

민간에서는 수세미 오이씨(사과자)를 이뇨제, 해열제로 쓰고 수세미오이잎(사과엽)은 해열제,

해독약으로 쓴다.

 

수세미오이껍질(사과피)도 헌데에 짓찧어 붙이며 뿌리(사과근)는 진통약, 소염약으로,

줄기는 진경약으로 쓴다."

 

 

 

 

 

수세미의 유래와 성분

 

◆수세미는 약용 부분이 실 모양으로 여러 층 얽혀 있고 그 모양과 길이가 오이와 비슷하다.
옛날에는 식기를 닦을 때 수세미로 많이 이용했다.

 

수세미는 식용보다는 약용으로 많이 이용했는데, 산후에 젖이 붓고 아프면서 잘 나오지
않을 때 수세미를 달여 먹으면 젖이 잘 나온다.

 

수세미는 성질이 차서 몸에 열이 많아 생기는 가래를 삭이고, 뜨거운 피를 식혀 줌으로써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소염작용을 한다.
또한 변비, 축농증, 얼굴이 후끈 달아오르는 증상 등을 치료하는데 효과가 좋으며 씨와 잎은
이뇨작용을 한다.

수세미를 약용으로 복용할 때는 하루에 5~10g을 달여서 먹거나 말려서 가루 내어 물에 타서
마시면 된다.

 

외용약으로 쓸 때는 가루를 물에 개어 바르면 된다.

민간에서는 축농증일 때 수세미 줄기를 뿌리에서 50㎝ 부위에서 잘라 그 수액을 받아 먹기도
한다. 주요 성분은 사포닌, 기베를린, 갈락토스, 크실로스, 키실란, 섬유소, 만난, 갈락탄, 리그닌 등이다.

출처: 내 체질에 약이 되는 음식 222가지(한의학박사 김달래 교수 지음)

 

 

 

 

 

수세미 민간요법

 피부가 투실 트실 하면서 살갗이 트는데
    8~9월 중에 수세미 줄기에서 뽑아낸 물 500ml에 꿀 5~6숟가락을 썩어 바르면 좋다.

 

만성 비염 = 묽은 콧물이 나오고 냄새를 잘 맞지 못할 때 수세미 줄기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

                  10∼15g을 물에 달여 먹는다.

 

 기관지천식 = 수세미는 불교의학에도 나오는 천식약으로 달여 먹어도 좋고

                  생즙을 내어 복용해도 치료효과가 높다.

 

 기관지 염 = 수세미와 알로에를 같은 량으로 즙을 내어 먹는다.

 

 장염 = 수세미 열매 10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이거나 생즙을 내어 1일 2~3회 1주일정도 복용한다.

 

 오십견 = 말린 수세미의 열매를 가루 내어 매일 10g씩 먹는다.

 

습진 = 수세미 꼭지를 가루로 만들어 참기름에 개어 바른다.

 

 거칠어진 피부 = 어린 수세미를 생즙을 내어 그 물로 1일 2~3회씩 10일 이상 바르거나

               가을에 줄기에서 유즙을 받아 수시로 바르면 효험이 있다.

 

 젓이 부족한 산모 = 수세미 덩굴을 가루 내어 한 번에 4g씩 하루 한 번 3일 동안 먹는다.

 

 충농증 환자 = 적당한 양의 수세미넝쿨을 보드랍게 가루 내어 찬물에 타서 하루에 3번 먹는다.

 

 헛배가 부를 때 = 수세미씨를 말린 다음 보드랍게 가루 내어 한 번에 3~5g씩 술 한잔에 타서 먹는다.

               수세미오이는 복수도 잘 빠지게 할 뿐 아니라 헛배 부른 것도 잘 낫게 한다.

 

 아이들의 아토피 피부염 = 수세미액을 복용과 동시에 피부에 바름으로 좋은 효과를 얻는다.

 

 신경통 = 가을에 추출해낸 수세미 원액에 설탕을 넣고 함께 달여서 하루에 3회 소주잔으로

               1-2잔씩 마시면 통증을 가라앉힌다.

 

 기침 = 수세미즙이나 원액 1홉에 설탕을 적당히 넣고 졸여, 이를 하루분으로 하여 한동안 계속하여

              마시면 효과가 있다.

 

 목이 부었을 때 = 목 안이 부어 올랐을 때는 수세미즙이나 원액을 마시면 신기하리 만큼 좋아진다.

 

 두통 = 수세미즙 원액 1홉을 하루분으로 하여 2~3회 나누어 마시면 자연히 낫는다.

 

 땀띠, 손발 트는데, 화상 = 수세미즙이나 원액을 평소에 화장수로 쓰면 땀띠나 손발이 트는 일이

            없으지며 화상에도 좋다.

 

 모유가 잘 나오지 않을 때 = 말린 수세미 열매를 가루를 내어 1일 10g 정도를 더운 술이나 물에 타서

            3~4일 정도 마신다.

 

요통 = 수세미 뿌리를 볶아 가루를 만들어 1회에 5~6g씩 먹거나 수세미 줄기를 하루 30~40g씩

           물에 달여 2~3회에 나누어 먹는다.

 

복통 = 말린 수세미를 가루로 만들어 10g을 술로 마시면 심한 복통에도 잘 듣는다.

 

가래(담) = 수세미 줄기에서 받은 물(수액) 1홉을 하루분으로 하여 2~3회 나누어 마시면 유효하다.

 

비염.축농증 = 묵은 수세미 넝쿨을 가루를 내 하루에 3번 1숟가락씩 복용, 어린 수세미 열매를

            즙을 내거나 말린 뒤 끓여 먹어도 좋다.

 

황달 = 수세미의 씨를 볶아서 만든 가루를 1회 2돈씩 하루 3회 복용하면 유효하다.

 

견비통 = 어깨 관절이나 주위의 근육, 힘줄의 노화 현상이 견비통인데 잘 익은 열매를 햇볕에 말려

           가루를 내어 매일 10g씩 먹으면 효과가 좋다.

 

월경불순(생리통) = 말린 수세미 가루를 한번에 1숟가락씩 하루 3회 술이나 물에 타서 마시면

          효과가 있다.

 

변비.정장.건위 = 수세미즙이나 원액을 마시면 장을 깨끗이하며 위를 튼튼하게 한다.

 

기미.주근깨 = 수세미씨를 가루로 만들어 수세미 수액이나 꿀 등에 개어 얼굴에 바르면 효과가 좋다.

 

 

피부가 좋아하는 수세미

 

아토피 등 피부질환의 대부분은 건성 피부이므로 피부의 수분 유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수세미는 고유의 성질이 서늘하고 보습효과가 있어서 예전부터 수세미 줄기를 잘라 수액을 받아

   화장수로 널리 사용하였다.

 

수세미 열매 혹은 즙을 내어 피부에 발라주면 가려움이 확실히 덜하며, 수세미 수액을 받아 마시고

   피부에 발라주면 효과가 있다.

 

피부 습진에 수세미 줄기를 달여 환부를 씻어 주면 가려움증을 없애며 기관지염에도 효과적이다.

 

<중약대사전> 수세미오이에 대한 기록

     1.사과 : 수세미 오이 잘익은 열매 전체

     맛은 달며 성질은 평하고 무독하다. 간, 위, 신경에 들어간다.

     효능은 열을 내리고 담을 삭이며 피를 식히고 해독하는 효능이 있다.

     열병으로 인한 신열번갈, 담천 해수, 장풍치루, 붕대, 혈림, 정창,

     젖이 나오니 않는 증세, 옹종을 치료한다.

    하루 12~20그램(신선한 것은 80~150그램)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또는 태워서 재로 하여 가루낸다.

    외용시 짓찧어 즙을 짜서 바르거나 가루내어 배합해서 바른다.

     

    2.사과근 : 수세미 오이 뿌리

    맛은 달며 성질은 평하고 독이 없다. 피를 잘 순환하게 하고 부종을 내리는 효능이 있다.

    편두통, 요통, 유선염, 인두염, 축농증, 후두염, 장풍 하혈, 치루를 치료합니다.

     

    하루 4~12그램(생것은 40~80그램)을 물로 달여서 복용하거나 약성이 남을 정도로 태워서 가루낸다.

    외용시 달인 액으로 씻거나 즙을 내서 바른다.

     

    3.사과등 : 수세미 오이 덩굴

    맛은 쓰며 성질은 약간 차고 독이 약간 있다. 심, 비, 신의 3경에 들어 가며 근육을 이완시키고

    혈액 순환을 촉진하며 비를 튼튼하게 하고 살충하는 효능이 있다.

     

    허리 무픕 사지의 마비, 월경 불순, 수종, 만성기관지염, 위축성 비염, 만성 부비강염,

    충치, 비연, 잇몸의 출혈을 치료한다. 하루 40~80그램을 물로 달이거나 약성이 남을 정도로

    강한 불로 태워서 가루내어 복용한다. 외용시 약성이 남을 정도로 강한 불로 태워서 가루낸 후

    개어서 바른다.

     

    4.사과락 : 수세미 오이 열매속에 들은 망사처럼 생긴것

    맛은 달고 성질은 평하고 독이 없다. 경락을 활성화 하며 열을 내리고 담을 삭이는 효능이 있다.

    흉협동통, 복통, 요통, 고환 종통과 폐열담해, 무월경, 유즙 불통, 옹종, 치질을 치료한다.

     

    하루 6~12그램을 물로 달여서 복용하거나 또는 약성이 남을 정도로 볶아서 가루내서 복용한다.

    외용시 약성이 남을 정도로 태워서 가루내어 개어서 바른다.

     

    5.사과엽 : 수세미 오이의 잎

    열을 내리고 해독하는 효능이 있으며, 옹저, 정종, 신경성 피부염, 백선, 더위먹은데,

    뱀에 물린 상처, 화상을 치료한다. 하루 40~120그램을 물로 달이거나 즙을 짜거나 가루내어 복용한다.

    외용시 달인물로 씻거나 찧어서 바르거나, 또는 가루내어 개어 바른다.

     

    6.사과자 : 수세미 오이의 씨앗

    수세미오이의 종자에는 강력한 설사 작용이 있으며 복용량은 종자 7~10개 분의 분말이다.

    15~20개를 복용하면 심한 설사를 일으킨다. 유효성분은 elatine이다. 뿌리도 설사약으로 쓰인다.

     

    씨앗이 쓴것은 기운이 차고 독이 있으며 단것은 독이 없다. 물기를 배출시키고 열을 내리는 효능이

    있다. 사지와 안면 부종, 요로결석, 장풍, 변비, 유즙 분비, 치루를 치료한다.

     

    하루 4~12그램을 물로 달이거나 누렇게 볶아 가루내어 복용한다.

    외용시 분말로 개어서 바른다. 각기, 허장, 냉기 환자가 복용하면 병이 심해진다.

    <식물본초>, 비허한 자는 사용을 금한다. <득배본초>, 임신부는 복용해서는 안된다.

     

    7.사과체 : 수세미 오이의 꼭지

    소아의 두창을, 모든 인후부종 및 동통을 치료한다. 인후통의 치료에는 강한 불로 태워서

    가루낸 수세미오이 꼭지를 강한 불로 구운 거위의 똥과 빙편을 갈아 섞어서 목안에 불어 넣는다.

      

    8.사과피 : 수세미 오이의 열매의 겉껍질
    금창, 정창, 화독, 좌반창, 부종에 가루내어 소주에 개어 문질러 바른다.

     

    9.사과화 : 수세미 오이의 꽃

    맛은 달고 약간 쓴맛이 있고 성질은 차다. 열을 내리고 해독하는 효능이 있으며,

    변비, 폐열 해수, 심한 천식, 호흡곤란, 인후통, 비두염, 정창, 치질을 치료한다.

    하루 8~12그램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외용시 짓찧어 붙인다."

'유익한 자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통령의 특권   (0) 2015.12.15
우슬 뿌리의 효능   (0) 2015.12.07
조롱박  (0) 2015.08.04
피 빨아 먹는 모기는 모두 암컷  (0) 2015.06.18
진주(Pearl)  (0) 2015.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