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구여행*문화탐방/영주시

영주향교(榮州鄕校)

자즐보 2013. 7. 21. 19:36

 

 

영주향교(

 

1368년(공민왕 17)에 군수 하륜이 처음 건립하였으며,

현유의 위패를 봉안 배향하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하여 창건되었다.

 1433년(세종 15)에 군수 반저가 중수하고, 1577년(선조 10)에 군수 이희득이 중수하였다. 

1597년에는 명나라 장수 아국기가 군사를 거느리고 영주를 지날 때  

 문묘에 알묘한 뒤 향교 주위의 지형지세를 극찬하였으나 백호인 오른쪽 산맥이 낮고

인마가 다니는 오솔길이 있어 결점이라 하여, 1635년(인조 13)에 진사 박종무가  

유림과 협의하여 오솔길을 막고 낮은 산목을 흙으로 쌓아 올렸다. 

 

광복 후 향교 경내에 영주여자중학교를 설립하여 향교 건물의 일부를

학교에서 사용하기도 하였다. 1970년 명륜당을 중수하고

1975년 대성전과 명륜당의 단청을 보수하였다.

 

현존하는 건물로는 대성전, 동무(東廡)와 서무(西廡), 

명륜당, 동재(東齋)와 서재(西齋), 영귀루(詠歸樓)  등이 있다.

대성전에는 5성(五聖)의 위패가, 동무·서무에는 송조2현과

우리나라 18현(十八賢)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다.

 

조선시대에는 국가로부터 토지와 전적·노비 등을 지급받아 교관 1명이

 정원 30명의 교생을 가르쳤으나, 갑오경장 이후 신학제 실시에 따라

교육적 기능은 없어지고 봄·가을에 석전(釋奠:공자에게 지내는 제사)을  

 봉행하며 초하루·보름에 분향하고 있다.

대성전은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23호로 지정되어 있다. 

 

 

 

 

 

하마비(下馬碑) 

 

 

영귀루(詠歸樓) 

 

 

 

 

명륜당(明倫堂) 

강학공간인 명륜당은 전면에서 보면 2층 구조로

1층 높이의 석축을 쌓고 그 위에 건물을 앉혔다.

 

 

 

안쪽에서 명륜당은 1층이다. 

 

 

동재(東齋)

 

 

 서재(西齋) 

 

 

 제향구역 

 

 

 대성전(大成殿), 동무(東廡)와 서무(西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