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구여행*문화탐방/영주시

백산서원(白山書院)

자즐보 2013. 7. 14. 12:38

 

 

 

 백산서원(白山書院)

 

영주시 단산면 서천리에 소재한 백산서원은

일제에 항거하여 분기한 충의공 죽림(竹林) 서재승(徐在承)의

붉은 충절을 추모하기 위하여 지방유림과 달성서씨 문중의 발의로 1951년에

사림이 건의 하여서 창의사(彰義祠)로 건립되었으며, 1971년에 서원으로 승격하고

1980년에 사림도회(士林都會)에서 충의(忠義)의 사시(私諡)를 받았다.

 

이 서원에는 을사조약(1905)이 체결되자 의병활동에 투신하여 순절한

충의공 서재승(1876~1915)의 위폐를 봉안하고 있다.

서재승의 본관은 달성, 자는 성서, 호는 죽림으로 영주()에서 태어났다.

 

탁지부() 주사로 재임하던 1905년 11월에 일제가 강제로

을사조약을 체결하고 대한제국의 외교권을 박탈하자 이에 격분해 관직을 사임하였다.

이후 국권회복운동을 전개할 목적으로 의병 투쟁에 몸담아 군량 수합에 힘쓰는 한편,

1909년에는 스스로 의병을 일으켜 여러 해 동안 항일투쟁을 계속하였다.

 

그러다 전세가 불리해져 영주군(지금의 영주시)으로 피신해 있던 중

1915년 친일 앞잡이의 밀고로 일본 관헌에게 체포되었다. 이어 서울로 압송 도중

모진 고문을 받다가 같은 해 7월 22일 지금의 풍기에서 총살당하였다.

1980년 건국포장, 1990년 애국장이 추서되었다.

 

 

 

솟을대문 "남천문(南天門)"

 

 

 

명사루(明沙樓)

 

 

 

 

 

월영당(月瀛堂)

 

 

 

창의정(彰義亭)

 

 

 

 

 

 

 송평정(松坪亭)

 

 

 

 

 

백산서원의 본동인 삼안재(三安齋)

 

 

 

 

 

내삼문인 경신문(敬愼門)

 

 

 

 

 

 

성재(誠齋)

 

 

 

 

 충헌(沖軒)

 

 

 

학구재(學求齋)

 

 

서장각(書藏閣)

 

 

전사청(典祀廳)  

 

 

 

 동인문(東仁門)

현재 사용하고 있는 주 출입문

 

 

 

선의장(宣義莊)

교육관인 죽림정사를 비롯한 12채의 건물로 구성, 1983년 건립

 

 

 

 

 

 

 

 

 

 

백산서원의 입구동으로 훈호당외 2동, 1989년 건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