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김씨 영감댁(豊山金氏 令監宅)

 

 

 

풍산김씨 영감댁(豊山金氏 令監宅)

안동시 풍산읍 오미리 소재

 

조선 영조 35년(1759) 김상목 선생이 ㄱ자형 안채 8칸을 세웠고

순조 26년(1826) 김중우 선생이 ㄴ자형 건물을 늘려 지은 조선 후기 양반집이다.

영감댁이라는 명칭은 김중우 선생의 아들인 낙애 김두흠 선생이

통정대부 동부승지 벼슬을 지낸데서 유래한 것이라고 한다. 사랑채는 비교적

큰 주춧돌을 놓고 일부분 둥근 기둥을 사용하여 양반집의 격식을 갖추고 있다.

사랑채 마루에 ‘학남유거’라고 쓴 현판이 달려 있다. 조선 후기 사대부 생활의

흔적을 엿볼 수 있는 자료가 되고 있다.

 

 

 

 

 

대문채는 다섯칸으로 가운데 대문을 두고 맛배지붕을 올려 평범해 보인다.

 

 

 

대문사이로 바로 보이는 사랑채...

 

 

 

사랑채는 사랑방 2칸과 사랑마루 2칸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자연석 기단 위에 비교적 큰 초석(礎石)을 놓고 전면(前面)에는 두리기둥을 사용하여

사대부가(士大夫家)의 격식을 차리고 있다. 

 

 

 

사랑채 대청에는 "학남유거"라는 사액이 걸려있다.  

 

 

 

 

 

 

사랑채 오른쪽으로 안채로 출입하는 중문이 있다.

 

 

 

안마당을 두고 안채가 ㄷ자형으로 앉아 있다.

 

 

 

 

 

사랑채의 뒷면

 

 

디딜방아간... 

 

 

 

사당은 정면 3칸 규모의 맞배기와집으로

정침의 동북쪽에 별도의 담장을 둘러 자리잡고 있다.  

 

 

 

오른쪽 흙돌담 골목길...

 

 

 

왼쪽 "영감댁", 오른쪽 "학암고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