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구여행*문화탐방/상주시

오작당(悟昨堂)

자즐보 2012. 8. 26. 23:32

 

 

 

오작당(悟昨堂,경북 민속자료 제32호) 

 

임진왜란 때 의병장으로 활약했던 조정(1555∼1636) 선생이 지은 집이다.

선조 34년(1601)에 처음 지었다가 현종 2년(1661)에 지금 자리로 옮겨 지었다.

원래는 모두 40여 칸 건물이었으나, 정조 5년(1781) 공사 때 부분적으로 철거하여

현재는 안채, 사랑채, 가묘가 남아있다.

 

조정은 46세 때 사마시에 합격하여 여러 고을의 군수를 역임하였다.

인조를 호종하면서 이괄의 난을 겪고, 남한산성 전투에도 참여하였다.

그런 공로가 인정되어 그가 별세하자 이조참판으로 추증되었다.

 

오작당 울타리는 남북이 길고 동서가 짧은 직사각형 윤곽을 지니도록 집터가 반듯하다.

대문을 들어서면 중문간채가 있고 동편으로 사랑채가 이어져 있다. 본 건물은 정면 3칸,

측면 2칸이며 뒤로 방이 있다. 전체 평면은 ㄱ자형이다.

중문 안에 남향한 안채가 있다. 정면 5칸, 측면 3칸이다. 평면은 T자형에 속하는데

부엌과 건넌방쪽에서 1칸씩 돌출한 구조이다. 부엌은 위에 다락을 설치했는데

앞에서 보면 마치 2층집처럼 보여서 매우 재미있게 보인다.

 

 

 

오작당 출입문인 대문간

 

 

대문을 들어 서면 사랑마당을 사이에 두고 사랑채가 객을 방긴다.

 

 

사랑채의 2칸대청

 

 

대청에 걸려있는 오작당 현판

 

 

 

사랑채 중간쯤에 설치된 굴뚝

 

 

 

사랑채에서 안채로 들어 가는 중문

 

 

안채모습

 

 

 

풍양조씨입제공파 종중송가

 

 

오작당 창건 400년 기념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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