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구여행*문화탐방/구미시

금오산2

자즐보 2012. 6. 17. 22:10

 

 

 

금오산 2

 

할딱고개를 할딱거리며 올라와 한숨을 토하며 쉬는 곳ㅎㅎㅎ 

 

 

 

할딱고개 정상에서 한컷 박고ㅎㅎㅎ

 

 

소나무 아래 절벽위에 앉아 양산을 쓰고 있는 두여자??? 

 

 

할딱고개 정상에서 본 구미 시가지...

 

 

 

 

 

 

 

마애보살입상(磨崖普薩立像, 보물 제490호)

절벽의 바위면을 깎아 만든 높이 5.5m의 고려시대 마애여래입상으로,

암벽의 모서리 부분을 중심으로 양쪽에 조각된 특이한 구도를 보여준다.

얼굴은 비교적 원만하고 부피감도 있지만, 가는 눈과 작은 입에서

신라시대의 마애여래입상과는 다른 특징을 찾을 수 있다.

어깨나 팔의 부드러운 굴곡은 얼굴에 어울리는 형태미를 묘사하고 있어서

상당한 수준의 조각가에 의해 만들어졌음을 알 수 있다.

  

 

 

 

 

 

 

 

 

마애보살입상을 찾아 온 비둘기 한마리...

 

 

 

오형돌탑

구미에 사는 어느 분이 근래에 매일 이곳에 와서

돌탑을 쌓았다는데 또 하나의 볼거리이며 정말 대단한 정성이다...

 

 

 

 

 

  

 

 

 

산 아래 보이는 금오지와 시가지 

 

 

이제 정상까지 약 900m...

 

 

금오산성의 내성

 

 

 

 

 

금오산 정상 현월봉(懸月峯, 해발 976m)

현월봉이란 달이 걸려있는 봉으로서 선인들의 낭만적인 시상이

떠오르는 이름으로 초저녁에 툇마루에 걸터 앉아 초생달이 걸려있는 모습을 보고

불인 이름이리라. 현월봉은 금오산의 최상봉으로 해발 976m이며,

미군통신시설 등 철탑들이 가득 설치되어 있다.

 

 

 

 

 

 

약사암 일주문

 

 

일주문 옆에 설치되어 있는 식수대, 무지 방갑고 고맙다...

 

 

동국제일문(東國第一門)

암벽 사이로 계단을 설치하여 내려 가는 길을 만들어 놓았다.

꼭 딴 세상으로 들어 가는 듯 신비로움이다...

 

 

금오산 약사암(藥師庵)

      약사암은 신라시대에 창건되었다고 전해지며, 지리산 석불삼구 중

일구가 법당에 봉안되었다는 전설이 있는데, 깍아지른 듯한 절벽아래

좁은 공간에 세워진 암자는 금오산 명소 중의 한 곳이다.
절벽에 매달린 제비집 처럼 아슬아슬하게 느껴지지만 마주 보이는

기암절벽의 경관을 바라보고 있으면 산을 내려가고 싶지 않은 마음이 들 정도다.

 

약사봉 바로 밑에 약사암이 있으나 의상대사가 세웠다는 기록이 없어 단정키 어려우나

대사의 득도로 인해 세워진 것이라 믿는다. 최인재 선생의 일선지 불우조에 의하면

“약사봉은 천애 낭떠러지 아래 있으며 나무판자 다리를 놓아 들어갈 수 있으나 그 아래는

아득하기만 하여 가히 굽어 볼 수 없다”하였으니 그 전부터 있었음이 확실하고 고종때

영남진지에 의하면 “금오산성내의 3리에 있으며 법당이 8칸이라”되어 있으나

현재는 법당이 2칸이며 그 때의 건물이 아니니 그후 여러번 중수되었음이 확실하다.

1935년 중수기에 의하면 “지리산에서 석불3구 증 3형제불을 가져와 1구는 성주의 수도암,

1구는 금릉의 직지사에 나머지 1구는 약사암에 봉안했다”하는데 학계의 조사연구에 의하면

신라말에서 고려초에 창건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삼성각(三聖閣) 

 

약사전(藥祠殿) 

 

 

종무소 

 

 

 

종각

이 높은 산 절벽위에 자리잡은 종각

종소리가 하늘에 닿고 땅에 울려 퍼질 듯하다...

 

 

 

 

 

 

약사암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