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구여행*문화탐방/구미시

천생산(天生山)

자즐보 2012. 6. 18. 11:16

 

 

 

천생산(天生山, 해발 406m)

 

구미 천생산은 동쪽에서 보면 하늘 천자로 보이고 하늘이 내놓은 산이라 해서

천생산이라 부르지만 방티산 또는 한일자로 보인다 해서 일자봉, 병풍을 둘러 친 것 같다해서

병풍바위라고도 부른다. 장천면에서는 장천면 일대에 있는 산성을 박혁거세가

처음 쌓았다는 전설이 있어 혁거산이라 부르기도 한다.
천생산에는 경상북도 지방기념물 12호로 지정된 천생산성이 있다.

 

 

 

천생산 산림욕장 입구, 여기서 부터 정상으로 오르는 산행시작...

 

 

 

 

 

출렁다리

 

 

 

 

 

대피소 쉼터

 

 

 

 

 

거북바위

 

 

 

 

 

 

너럭바위에서 쉬며 한컷 찍고...

 

 

 

 

 

 

 

 

멧돼지바위라고할까??? 

 

 

 

 

이 스텐계단을 오르면 정상이란다...

 

 

계단을 오르다 오른쪽 바위에 하트모양의 구녕을 발견하고 당겨서 찍...

 

바로 밑에 가서 올려보며 찍은 모양... 

 

 

 

 

 

계단을 올라와서 전망이 좋아 찍...

 

 

 

정상으로 내려가는 계단...

 

 

해발406m 천생산 정상 

 

 

별도의 표지석은 없는 정상에서 인증 샷...

 

 

 

정상에서 본 구미시 인동일대

 

 

오른쪽으로 병풍처럼 길게 펼쳐진 절벽

 

 

 

 

천생산성 표지석

 

 

 

천생산성 유래비

 

 

 

 

 

멀리보이는 구미4공단 일대... 

 

 

천생산성(天生山城)

 

 

 

 

미덕암

미덕암천생산성 서쪽에 불쑥 튀어나온 큰 바위를 말한다.

천생산성은 임진왜란 때 곽재우 장군이 의병을 모아 왜적을 물리친 곳으로,

천생산 중에서도 천연으로 깎은 듯이 험준한 곳에 위치하고 있다.

 

천생산은 곽재우 장군의 신출귀몰한 전법으로 난공불락의 요새지였다.

이에 왜군은 인근 민가로 내려가서 촌로에게 이 산성에서 제일 귀한 것이 무엇이냐고

물었는데 어리석은 촌로는 물이라고 일러주고 말았다. 사실 이 산성은 돌로 된 산이니

샘이 하나뿐이라 물이 귀하였다. 이렇게 귀중한 정보를 탐지한 왜군은 산기슭에다

큰 못을 파니, 산 위의 샘물이 줄어들고 산성내에는 식수조차 모자라서 큰 고난을 겪게 되었다.

그러나 곽재우 장군은 조금도 굴하지 않고 기발한 계책을 세워 이 산성에 물이 많다는 것을

왜군에게 보이기로 계획을 꾸몄다. 큰 바위 위에 백마를 세우고 말 등에다 쌀을

주르르 부으면서 말을 씻는 흉내를 반복하였다. 먼 곳에 주둔한 왜병들이

이 광경을 바라보니 자기들이 탐지한 정보와는 달리 저 산성에는 물이 많아

말까지 씻기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이에 왜군은 공격을 포기하고 물러가는데,

곽재우 장군의 2차 작전에 의해 크게 패하고 말았다. 이로써 곽재우 장군의

기발한 계략으로 쌀의 덕을 보았다 하여 미덕암이라 전해지고 있다.

 

천생산 정상부의 미덕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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