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글

그래 그렇게 살아보자...

자즐보 2009. 11. 27. 19:07

 

그래 그렇게 살아보자

 

내가 널 타고

달려 갈 수 있을 때 까지

그래. 그렇게 살아 보자

 

손바닥 만큼의 자리만 내어 주면

내 엉덩이 올려 놓고

길 있는 곳이라면

 

산 속을 달려 보자

들 길을 따라 굴러 가 보고

강 따라 흘러 흘러 가 보자

바다가 있는 해변 길도 달려 보고

자연과 벗을 삼아

동그라미 두 개를 달리며

 

그래, 그렇게 살아 보자

 

< 산 속을 달려 보자 >

< 계곡이 있으면 휴식도 하고 >


< 강을 따라 흘러 흘러 가 보고 >

< 바다가 있는 아름다운 해변길도 달려 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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