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즐보

봄부터 잡초를 뽑기도 하고 낫으로 베기도 하고 제초재를 뿌리기도 했지만 잡초들의 끈질긴 생명력은 한여름 폭염더위도 아랑곳없이 허리만큼이나 자라 풀밭이다. 8월 29일 부터 오늘까지 5일동안 예초기 돌려 제초작업이다.

송소고택(松韶古宅) 조선 영조 때 만석의 부를 누린 심처대의 7세손 송소 심호택이 1880년 파천면 지경리(호박골)에서 조상의 본거지인 덕천리로 이거하면서 건축한 가옥으로 99칸의 대저택으로 9대간 만석부를 지낸 건물이다. 솟을대문에는 송소세장(松韶世莊)이라는 현판이 걸려있다. 헛..

며칠동안 비도 안오고 청명한 날씨에 참깨가 잘 말랐다^*^ 오늘은 돗자리 펴고 막대기 하나 들고 참깨털이다ㅎㅎㅎ 채로 한번쳐서 말리기... 선풍기 바람으로 잡티 날리기 가정용 건조기 2대 돌려 고추말리기^*^

시골집 뒷밭, 올 봄에 아로니아 나무 백그루 심었다 처음 열리는 열매가 주렁 주렁 마니도 열렸다 8월 20일(일) 처가형제들 아로니아 열매 수확

참깨씨를 파종하고 싹트고 자라는 동안 풀도 안뽑고 걍 두었더니 참깨랑 풀이 뒤엉켜 엉망이지만 그래도 참깨 열매는 알알이 맺혔다ㅎㅎㅎ 참깨나무와 엉켜있는 풀을 함께 베어 정리하며 바가지 땀을 흘린다. 묶고, 싣고, 옮겨서 세우고... 아직은 뜨거운 태양열에 말린다.

8월 12일(토), 말복더위에 예초기 돌려 제초작업. 디기 더버라 땀으로 목욕이다. 이발을 하니 산뜻하니 조타. 고생한 보람ㅎㅎㅎ

대추나무밭에 무성하게 자란 잡초들 이래가꼬 열매가 제대로 영글겠나, 보기에도 안좋다. 나무주변에라도 풀제거, 요즘 밭에서 하는 일... 밭둑에 무성한 잡초들은 예초기로 제초작업 파란색슬리퍼가 꽃인줄 아나봐 나비가ㅎㅎㅎ 장수풍뎅이 쉼터에서 보는 한여름의 풍경화^*^ 열려있는 ..

탐스러이 열린 복숭아, 농약을 치지 않아 흠이 있지만 형제들과 나눠 먹는데는 따~봉 첫 수확한 복숭아, 달콤하니 맛도 좋다 ㅎㅎ 고추도 빨갛게 익어가니 가을도 우리 곁에 와 있음을 느낀다. 무성하게 자란 들깨, 농약을 전혀 치지 않은 무공해에 짙은향은 마트에서 파는 깻잎과는 차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