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사 & 안보

1950~70년대 삶의 모습들

자즐보 2020. 1. 12. 22:58




보리밟기, 봄이되면 겨울내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들뜬 겉흙을 눌러주어 보리의 뿌리가 잘 내리도록 학생들이 보리밟기를 하는 장면




무자위, 낮은 곳에 있는 물을 높은 곳의 논이나 밭으로 자아올리는

농기구로, 우리나라의 재래식 양수기로 수룡 또는 수차라고도 한다.

한 개의 축(굴대) 주위에 여러 개의 나무판이 나사 모양으로 붙어 있는데,

마치 날개 달린 바퀴처럼 보인다. 이 날개판을 두 발로 번갈아 밟으면

바퀴가 돌아가고 퍼올려진 물이 봇도랑으로 흘러들어간다.



무자위로 물을 퍼올리는 주변에서 물장난하며 고동을 잡는 동네 꼬맹이들^^



모내기를 하기 위해 논에 물을 데고 소가 논을 일구는 작업



소대신 논에서 쟁기질을 하는 젊은부부



가을이면 추수를 하고 탈곡을 하는 장면



탈곡이 끝나면 볏짚을 이용하여 동네 男女老少 모여

부업으로 새끼꼬기, 가마니짜기를 하며 겨울을 보낸다





동네 공동우물에서 물을 길러 가기 위해 양동이가 줄을 서고 있다



어린소녀들도 가사일을 돕기 위해 양동이를 지고 물을 길러 날랐다



개울에서 빨레를 하는 아낙네들



여름철 강에는 동네 아이들 물장구차며 노는 장소였다



이때는 리어카도 아이들이 즐길수 있는 좋은 놀이감이었다



겨울에 강이 얼면 썰매타고 신나게 노느라 시간가는 줄도 몰랐지...



학교가기에도 어려운 형편에 돈을 벌기 위해 가발공장에서 일하는 여자아이들...



시골장날에 짚신을 엮어 파는 아저씨



뻥이요~ 하면 주변 사람들 모두 귀막게 하고 뻥터지는 뻥티기장수



이동네 저동네 뎅기며 달달한 맛을 파는 엿장수

이 당시엔 옛날돈, 놋그릇,  도자기 등등 옛 물건들을 가져다 주고 엿 바꿔 먹고

부모들이 알곤 귀한물건을 잃었다고 디지게 혼나기도 했었지ㅎㅎ  



그 때 그 시절 화장실, 시골에서는 변소라는 말을 많이 사용했지만

뒷간*통시*정낭*칙간*측간 등 지방마다 여러가지 말로 사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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