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비가 오지 않고 가물든 날씨가
장마가 시작되면서 7월 1일 부터 3일째 많은 비가 와 논과 밭이 흠뻑 젖었다.
이곳에서 차가 다닐 수 있는 유일한 길은 물길이 되었다.
3년생 대추나무를 지지하기엔 지지대가 약했나보다.
비바람에 견디지 못한 지지대가 넘어지면서 대추나무도 많이 쓰러지고,
약한 가지가 부러지기도 했다.
대추나무 지지대로 쇠파이프(250cm) 150개(개당 2,875원/총액 431,250원) 구입
비가 살금오는 궂은 날씨에 혼자서 지지대 교체작업이다.
쇠파이프 지지대가 키도 크고 튼실하니 대추나무에 버팀목으로 충분하겠다.
조그만 대추열매들이 이뿌다. 이걸보며 힘겨움도 잊는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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