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날 상산아래 속지밭 한켠 쉼터는 그래도 시원하니 좋다.
올핸 그렇게 가뭄이 심하다나 속지밭 대추낭그는
가뭄속에서도 싱그러이 무성케 잘 자라니 정말 다행이다.
딸네 가족들 대추나무 & 복숭아 나무도 잘자라 탐스런 열매를 맺었다.
대추낭그 사이에 심은 고추, 감자, 참깨들도 나름 잘자란다.
고구마는 제법 무성하게 자랐다. 비닐속으로 호스를 이용하여 수돗물을 공급한 덕이지...
땅콩은 물 공급이 부족하여 겨우 생명부지한다만 열매가 제대로 맺히려나 싶다...
콩을 파종한 곳엔 덤성덤성 콩이 나고 빈자리가 많다.
밭가에 심은 호박, 매일 물만 주면 잘 자라겠다.
작년 들깨를 턴 곳에 지대로 싹이 튼 들깨, 득템이다ㅎㅎㅎ
뜨거운 태양아래 활짝 웃는 해바라기가 더위를 잊게한다.
쉼터 주변 텃밭, 상추 등 여러가지 채소들이 무성하다
진분홍색과 노랑색의 분꽃
더덕·취나물·부추가 자라는 곳...
밭둑에는 심지도 않은 망초꽃이 가득 피었다.
시골집 뒷밭, 긴호스를 이용해 수돗물로 갈증을 해소시킨다.
봄에 심은 아로니아 묘목도 잘 자라 열매를 맺고있다.
시골집 닭장이 루자매 집이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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