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선실세 최순실에 의한 국정농단, 국기문란 행위에
분노한 국민들이 박근혜 하야·퇴진을 외치며 매주 토요일 전국적으로 촛불집회를
펼쳐 왔다. 11월 26일(토) 첫 눈이 내리는 서울 광화문 광장에는 제5차 범국민 촛불집회에
약 150만명(추산)의 인파가 운집하여 "박근혜 하야·퇴진" 시위를 벌였다.
시위대는 청와대 200m까지 행진하여 경찰과 대치하기도 했으나
백만 인파가 벌인 촛불집회는 폭력행위가 없는 "평화와 축제의 장"으로 펼쳐져
외신들도 성숙한 시위문화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찬사다,
민간인 신분인 최순실이 대통령과 깊은 인연을 이용하여
청와대를 자기 집인양 검문없이 드나들고, 장차관 및 비서관 인사부터
외교·문화체육·재계 등 등 국정 전반에 관여해 온 사실에이 밝혀지고
여기에 박근혜 대통령도 공모한 것으로 검찰이 발표함으로써
국민을 우롱하고 속인것에 분노한 대한민국의 국민들이
눈이 오고 추위에도 아랑곳 없이 이렇게 거리로 나온것은
대통령이 신뢰와 믿음을 져버렸기 때문이겠다.
"民心은 天心이다"
밤 8시에는 1분간 소등을 하는 타임으로
백만 인파가 들고 있던 촛불이 일시에 꺼지고 챠량들이 경적을 울리며
어둠속의 시위를 펼치고, 1분 후 다시 촛불을 점등하는
멋진 장면이 연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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