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창폭포(비수기)

2016년 6월 29일(수)

 

관창폭포

봉화군 명호면 관창리 859-3 소재

 

낙동강을 사이에 두고 청량산·문명산과 마주한 만리산(해발 792m)은

봉화군 관창리에 솟은 산이다. 이 산기슭 깊은 곳에 관창폭포가 있다.

안동에서 35번 국도(도산방면)를 따라 봉화방면으로 가다 청량교, 관창1·2교를 거쳐

좌회전해 우측 골짜기로 들어서면 ‘관창폭포 400m’라는 표지판이 있다.

  

들머리 초입 관창폭포 표지석

 

 

 

주차장 

 

 

 

주차장에 설치되어 있는 만리산지구 종합안내도

 

 

주차장 위쪽의 쉼터

 

 

 

주차장에서 약 5분 정도 발품을 팔면 깊은 산속

 테크길과 왼쪽에 정자가 있고 그 앞쪽에 관창폭포가 있다.

 

 

관창폭포는 원시자연을 온전히 간직한 계곡에 꼭꼭 숨어 있다.

오랜 세월 자연이 부려놓은 ‘작품’은 계곡 깊숙한 곳에 박혀있어 찾아 오는 발길도 뜸하다. 

 

 

비가 오지 않아 수량이 적어 장쾌한 폭포의 모습이 아니지만

원시자연을 탐할 수 있기엔 부족하지 않다.

 

 

퇴계 이황선생께서도

 ‘높은 벼랑에 절벽이 뚫린 지 몇 해 성난 물줄기 천길 쏟아져

흰 비단 드리웠네. 우렁찬 소리 바위 숲 흔들어 귀신도 도망가고

한 구역 영물이 모두 신령한 산일세’라고 칭송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