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암정(舟巖亭)

 

 

주암정(舟巖亭)

문경시 산북면 서중리44-4 소재

 

배모양의  바위위에 절묘하게 자리한 주암정은,

조선 현종 때 유학자인 주암(舟岩) 채익하(蔡翊夏,1633~1676)선생을

기리기 위하여 후손들이 1900년 초에 지은, 정면 3칸 측면 1칸의 정자이다.

이 곳은 석문구곡중 제2곡인 주암으로, 정자를 건립할 당시에는

금천이 이 배바위 앞으로 굽이쳐 흘렀는데 그 후 지형이 변하여

지금은 인공으로 조성한 연못에 금천의 물을 끌어들여

흐르게 하고 연꽃을 심었다고 한다. 

 

 

주암정의 출입문인 일각대문

 

 

일각대문을 들어서면 주암정의 뒷편이다.

 

 

 

 

 

 

 

 

 

 

 

 

 

 

 

배모양의 암반 위에 자연과 더불어 자리한 주암정 

 

 

 

 

 

 

 

 

 

 

주암정 맞은편에는 경채정과, 인천채씨 집성촌인 현리마을이 있다.

 

 

 

주암정에서 약 500m 위쪽에는

 석문구곡 제3곡인 우암대의 우암정(友巖亭)이 있다.

이 정자는 우암 채덕동(蔡德東) 선생이 선조인 채유부(蔡有孚)를

기리기 위해 1801년 건립한 정자로 당시에는 금천이 바로 앞으로 흘렀지만

지금은 금천이 제방으로 밀려나고 정자 앞에는 경작지로 변하였고,

관리가 되지 않아 잡초무성이하니, 그 옛날의 아름다운 경관은 찾아볼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