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문정(石門亭)

 

 

 

석문정(石門亭)

문경시 산북면 이곡리 113 소재

 

인천채씨 문중의 정자로 채헌선생이 1771년 건립하고,

중국 송나라 주자가 무이구곡(武夷九曲)을 경영한것 같이

정자 앞으로 흐르는 금천을 따라 석문구곡을 경영하였다고 한다.

 

석문구곡=제1곡 농청대, 제2곡 주암, 제3곡 우암대, 제4곡 벽임암

제5곡 구룡판, 제6곡 반정, 제7곡 광탄, 제8곡 아천, 제9곡 석문정이다. 

 

 

 

정자는 정면 2칸, 측면 1칸 반 규모의 팔작기와지붕으로

좌측에 1칸 반 규모의 온돌방을 두고 우측으로 반칸의 마루를 두었다.

전면으로 반칸의 퇴칸을 두었고, 정면과 양 측면으로 계자난간을 둘렀다.

 

 

 

석문정 앞에는 운달산에서 김용사를 거쳐 내려오는 금천이 흐르고 있다.

이곳은 천혜의 자연유원지를 형성하여 여름철이면 많은 피서객들이 몰리는 곳으로

경관이 매우 수려한 곳이었으나 지금은 도로로 인해 경관의 진면목을

제대로 느낄 수 없는 것이 아쉬움을 남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