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여행 * 문화탐방/한국 문화유적

국보,보물,사적,천연기념물,명승지 각 1호

자즐보 2015. 6. 30. 14:49

 

 

 

국보 제1호, 숭례문(남대문)

 

숭례문(崇禮門)은 조선시대 서울을 둘러쌌던 성곽의 정문이다.

흔히 남대문(南大門)이라고도 부른다. 보통 남대문이 일제 강점기 시절에

일본이 붙인 명칭으로 알려져 있으나, 이 이름은 숭례문을 만들 때부터 불린 이름이다.

1396년(태조 5년)에 창건되었다.  1447년(세종 29년)과 1479년(성종 10년) 고쳐 지었다.

숭례문의 현판은 양녕대군이 썼다고 알려져 있으나 현판에 관해 이설이 많다.

축성은 죽정(竹亭) 최유경(崔有慶)이 하였다. 서울 4대문 및 보신각(普信閣)의 이름은

오행사상을 따라 지어졌는데, 이런 명칭은 인(仁: 동), 의(義: 서), 례(禮: 남),

지(智: 북), 신(信: 중앙)의 5덕(五德)을 표현한 것이었으며,

숭례문의 '례'는 여기서 유래한 것이다.

 

2006년 3월 3일 숭례문이 도로에 의해 고립되어 버리는 것을 막고

시민들에게 문화재를 가까이 하기 위하여 서울시에서 숭례문의 중앙통로를

일반인에게 개방하였다. 2008년 2월 10일 오후 8시 40분 전후 방화범

채종기(70, 경북 칠곡)의 방화로 인해 불타기 시작해 약 5시간 후인

11일 오전 1시 54분, 목조 건물 일부와 석축 기반을 남기고 2층 누각이

모두 붕괴되었다. 현재의 숭례문은 2013년 5월 4일 복원한 것이다.

 

 

 

 

보물 제1호, 흥인지문(동대문)

 

서울 성곽은 옛날 중요한 국가시설이 있는 한성부를 보호하기 위해 만든

도성(都城)으로, 흥인지문은 성곽 8개의 문 가운데 동쪽에 있는 문이다.

흔히 동대문이라고도 부르는데, 조선 태조 7년(1398)에 완성하였다가

단종 원년(1453)에 고쳐 지었고, 지금 있는 문은 고종 6년(1869)에 새로 지은 것이다.

앞면 5칸·옆면 2칸 규모의 2층 건물로, 지붕은 앞면에서 볼 때 사다리꼴모양을 한

우진각 지붕이다. 지붕 처마를 받치기 위해 장식하여 만든 공포가 기둥 위뿐만 아니라

기둥 사이에도 있는 다포 양식인데, 그 형태가 가늘고 약하며 지나치게

장식한 부분이 많아 조선 후기의 특징을 잘 나타내주고 있다.

또한 바깥쪽으로는 성문을 보호하고 튼튼히 지키기 위하여 반원 모양의

옹성(甕城)을 쌓았는데, 이는 적을 공격하기에 합리적으로 계획된 시설이라

할 수 있다. 흥인지문은 도성의 8개 성문 중 유일하게 옹성을 갖추고 있으며,

조선 후기 건축 양식을 잘 나타내고 있다.

 

 

 

사적 제1호, 경주 포석정지

 

경주 남산 서록계류에 연한 소림 속에 위치한다. 면적은 7432m²이며,

폭은 약 35cm, 깊이는 평균 26cm, 전체 길이는 약 10m이다.

포어형으로 좁은 석구를 두르고, 한쪽에서 계류를 끌어들여 다른 쪽으로 흘러

나가게 되어 있다. 원래는 남산계곡으로 들어오는 입구에 거북 모양의

큰 돌이 있었고, 그곳에서 물이 나오도록 만들어졌다고 하나

지금은 남아 있지 않다. 927년 경애왕은 포석정에서 연회를 즐기다

후백제 군대에게 붙잡혔다. 견훤은 경애왕에게 자살을 강요하여,

결국 경애왕은 자살하였다.

 

 

 

천연기념물 제1호, 대구 도동 측백나무 숲

 

측백나무는 중국에서만 자라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한반도에서 자라는 것으로

보존가치가 높아서 1962년천연기념물 제1호로 지정하였다.

일제 강점기 1933년에 천연기념물 제도가 시행한 터라 이전 명칭은 '달성의 측백수림'이었다.

1981년 달성군 공산면이 대구직할시에 편입되어 더이상 달성군에 소재하지 않아

혼동을 줄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수림(樹林)이라는 한자어를 풀어서 명칭을 변경하였다

 

 

명승 제1호, 오대산 소금강 계곡

 

소금강(小金剛)은 강릉시오대산 국립공원에 위치한 명승지이며,

1970년 11월 18일 대한민국 명승 제1호로 지정되었다.

지리적으로 오대산의 동쪽 기슭에 자리 잡고 있다.

옛날부터 맑은 폭포와 수려한 기암괴석, 빼어난 풍광을 자랑하여

그 모습이 마치 작은 금강산 같다고 하여 소금강이란 이름이 붙여졌다.

또한 학이 날개를 편 듯한 형상이라 하여 청학산이라고도 불린다.

 

 

 

국민관광지 제1호, 동해 무릉계곡

동해시 두타산 무릉계곡은 호암소에서 용추폭포에 이르는 약 4km의 계곡을 이른다.

무릉계곡은 국민관광지 제1호와 명승 제37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두타산과 청옥산을

배경으로 형성되어 무릉도원이라 불릴만큼 경관이 뛰어나다. 계곡을 따라 오르면

무릉반석,학소대,병풍바위,선녀탕,쌍폭포,용추폭포 등 아름다운 비경을 볼 수 있으며,

임진왜란 당시 격전지였던 두타산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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