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서오릉1(수경원,익릉,순창원,경릉)

2015년 5월 1일

 

 

 서오릉(수경원,익릉,순창원,경릉)

고양시 덕양구 용두동 475-85 소재 / 사적 제198호 & 세계문화유산

 

서오릉은 경릉(敬陵)·창릉(昌陵)·익릉(翼陵)·명릉(明陵)·홍릉(弘陵)을 일컫는다.

1457년(세조 3) 의경세자 장(璋,덕종으로 추존)이 죽자 이곳에 안장(경릉)한 이래

1470년(성종 1) 덕종의 아우인 예종과 그 계비인 안순왕후 한씨의 창릉,

1681년(숙종 7) 숙종의 비인 인경왕후 김씨의 익릉, 1721년(경종 1) 숙종과

그 계비인 인현왕후 민씨와 제2계비인 인원왕후 김씨의 명릉, 1757년(영조 33)

영조의 비인 정성왕후 서씨의 홍릉이 들어서 능의 무리를 이루었다.

그밖에 이곳에는 명종의 큰아들인 순회세자의 순창원(順昌園)이 있으며,

1970년에 숙종의 후궁인 희빈장씨의 대빈묘(大嬪墓)가 이곳으로 이장되었다.

 

 

조선왕릉 세계유산 표지석

 

 

  서오릉 종합안내도

 

 

매표소(성인 1인 1천원) 

 

 

 

수경원(綏慶園)

조선 제21대 왕 영조(1694~1776년/재위 1724~1776)의 후궁 영빈이씨의 묘.

사도세자의 어머니다. 서울 연세대학교 내에 있었으나 1970년 이곳으로 이장했다.

 

 

 

 

 

 

 

 

익릉(翼陵)

조선 제19대 왕 숙종의 원비인 인경왕후 김씨(1661~1680년)의 능

인경왕후는 광성부원군 김만기의 딸로 1671년(현종 12) 11세에 세자빈이 되고,

1674년 숙종이 즉위하자 왕비가 되었으나 20세에 천연두를 앓다가 승하했다.

 

 

 

 

 

홍살문(紅箭門)

홍문(紅門), 홍전문(紅箭門)이라고도 하며,

신성한 지역임을 알리는 문으로 붉은 기둥 2개를 세우고 위에는 살을 박았다.

 

 

참도(參道)

홍살문에서 정자각까지 이어진 길로 박석을 깔아 놓았으며

왼쪽의 약간 높은 길은 신(神)이 다니는 신도(神道), 오른쪽 낮은 길은

왕이 다니는 어도(御道)라고 한다.

 

 

수복방

수복방은 정자각 앞 오른쪽에 위치하고, 제향 때 음식 등을 준비하는 곳이다.

 

 

정자각(丁字閣)

정丁자 모양으로 지은 건물로 신주를 모시고 제향을 올리는 곳이다.

 

 

 

 

정자각에 오르는 계단

좌측의 잘 꾸며진 계단은 신이 오르는 계단이며,

오른쪽의 평범한 계단은 왕이 오르는 계단이다.

 

 

정자각 내부

 

 

능원(陵園)

정자각 바로 뒤 높은 곳에 위치하며, 능침을 비롯하여 난간석,

혼유석, 망주석, 석양 및 석호, 문·무인석, 석마, 곡장 등 석물이 설치되어 있다.

 

 

 

비각(碑閣)

능 주인의 업적을 기록한 신도비나 비석을 세워둔 곳.

 

 

 

朝鮮國 仁敬王后翼陵 조선국 인경왕후익릉

 

 

 

 

순창원(順昌園)

조선 제13대 왕 명종(1534~1567년/재위1545~1567)의 맏아들

순회세자(1551~1563년)와 공회빈 윤씨(1550~1592년)의 합장묘이다.

순회세자는 7세 때 세자로 책봉되었으나 13세에 세상을 떳고,

공회빈은 윤옥의 딸로 1592년(선조25) 43세로 세상을 떠났다.

   당시 임진왜란으로 시신을 수습하지 못해 재궁(빈관)만 이곳에 안장했다.

 

 

 

 

 

 

 

 

 

경릉(敬陵)

조선 제7대 왕 세조의 맏아들 의경세자(1438~1457년)와 소혜왕후(1437~1504년) 한씨의 능.

의경세자는 1455년(세조 1) 세자로 책봉되었으나 20세에 요절하였다.

그의 둘째 아들이 성종 임금이 되어 덕종(德宗)으로 추존되었다.

소혜왕후는 좌의정 서원부원군 한확의 딸로 1455년 세자빈이 되었고,

의경세자가 덕종으로 추존되자 왕후로 책봉되고 인수대비가 되고,

대왕대비로 세상을 떠났다.

 

홍살문 & 참도

 

 

 

수복방

 

 

정자각

 

 

 

경릉비각

 

 

 

 

 

의경세자(덕종)의 능(정자각 오른쪽에 위치)

능은 정자각에서 볼 때 왕은 왼쪽(서쪽), 왕비는 오른쪽(동쪽)에

배치하는 데, 경릉은 그 반대로 배치된 것이 특이하고,  

의경세자(덕종)의 능침은 원(園) 형식으로 되어 있어

석물은 혼유석, 장명등과 좌·우 문인석, 석마, 곡장만 있다.

 

 

 

 

소혜왕후릉(정자각 왼쪽에 위치)

의경세자가 죽은 뒤 왕후로 추존되고, 그 후에는 대왕대비로

세상을 떠났기 때문에 능(陵) 형식에 따라 석물을 모두 갖추고 있다.

 

능침(능상)을 중심으로 난간석, 혼유석, 장명등, 좌·우 망주석,

좌·우 문인석과 석마, 좌·우 무인석과 석마,석양4기, 석호4기, 곡장을 완벽히 갖추었다. 

 

 

 

장명등(長明燈)

 

 

혼유석(魂遊石)

 

 

능침(능상) & 난간석

 

 

서편 무인석(武人石) & 석마(石馬)

문인석 아래쪽에서 왕을 호위하고 있으며, 장검을 짚고 위엄있게 서 있다. 

 

 

서편 문인석(文人石) & 석마(石馬)

장명등 좌우에 서 있으며, 두손에 홀을 쥐고 있다.

 

 

서편 망주석(望柱石)

 

 

서평(왼족)에서 동편(오른쪽)으로 능침을 둘러

석양(石羊), 석호(石虎), 석양, 석호, 석양, 석호, 석양, 석호가 있다.

 

 

 

 

 

 

 

 

 

동편(오른쪽) 망주석

 

 

동편 문인석 & 석마

 

 

동편 무인석 & 석마

 

 

곡장(曲墻), 봉분을 보호하기 위해 동.서.북 삼면에 둘러 놓은 담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