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동계종택(棟溪宗宅)

 

 

 

동계종택(棟溪宗宅)

 거창군 위천면 강천리 소재

 

동계 정온선생의 사당을 모시고 후손들이 대를 이어 살아온

종택으로 대문채, 큰사랑채, 중문간과 중사랑채, 곳간채, 안채, 안사랑채,

사당, 토석 담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집은 정온 선생의 생가로

그의 후손들이 1820년에 중창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거창은 남쪽지방인데도 북쪽지방에서 많이 보이는

겹집의 형태를 갖추고 있어 주목된다. 그러나 안채나 사랑채는

기단이 낮은 반면에 툇마루가 높게 설치되어 남쪽지방의 특색에서

벗어나지는 않았다. 안채로 들어가려면 사랑채 좌측의 중문을

통하도록 되어 있으며, 중문채는 3칸이다. 

규모가 큰 기와집으로 부재도 넉넉하면서 장대하고 훤칠해 보인다.

 

 

 청렴단아한 선비를 대변하는 듯한 솟을대문채

 

 

 

문간공동계정온지문

文簡公棟溪鄭蘊之門

 

 

 

 

안에서 본 솟을대문 행랑채

 

 

 

솟을대문의 대문간 채를 들어서면 남향한 사랑채이다.

ㄱ자형으로 정면 6칸, 측면 2칸 반이고,

ㄱ자로 꺾여 나온 내루 부분이 1칸 반 규모이다.

내루에는 눈썹지붕을 올린것이 특이하다.  

 

 

 

 

 

 

 

사랑채 뒷면, 오른편에 중사랑채가 있으며 현재 보수공사중이라 담지 못했다.

 

 

 

남향으로 앉은 안채는 정면 8칸, 측면 3칸 반의 큰 규모이다.

 

 

 

 

 

안마당 동쪽의 4칸 규모의 아래채

 

 

 

안채 서편으로 정면 4칸, 측면 2칸 규모의 곡간채

 

 

 

안채 뒤편

 

 

 

안채의 향원에 내삼문이 있고 정면 3칸, 측면 1칸 반 규모의 사당이 있다.

 

 

 

왼편 동계종택 & 오른편 반구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