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구헌(反求軒)
거창군 위천면 강천리 소재
반구헌은 조선 헌종, 철종 시대에 영양 현감을 지낸
야옹 정기필 선생이 기거하던 주택이다. 야옹 선생은
목민관 재임시 청렴한 인품과 덕행으로 명망이 높았으며 관직을 사직하고
고향으로 돌아왔으나 재산과 거처가 없자 당시 안의 현감의 도움으로
이 반구헌을 건립하였다고 한다.
반구헌이란 이름은 스스로 자신을 뒤돌아보고 반성한다는 뜻을 갖고 있다.
반구헌은 현재 대문채와 사랑채만 남아 있는데 사랑채에 상량문이 남아 있어
현재의 건물은 1870년대에 건립 또는 중건된 것으로 추정한다.
정면 5칸의 솟을대문채
반구헌 사랑채는 팔작기와지붕에 정면 5칸,
측면 2칸 규모로 이루어진 비교적 큰 규모의 건물이다.
이 건물의 가장 큰 특징은 대청이 중앙에 있지 않고
서편 끝부분에 1칸 대청을 두고 방이 3칸이라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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