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덕면 망운정(望雲亭) & 남포정(南浦亭)

 

 

망운정(望雲亭)

망운정은 조 지(趙 址)가 청송군 안덕면에 처음 정착하여 지은 정자이다.

조 지선생은 고향인 함안과 300여리나 떨어진 청송군 안덕면에 이사온 뒤에도,

매년 3월마다 고향 어른을 찾아뵙고 효제(孝悌)의 도를 다하였다고 한다.

그는 고향을 그리워하는 마음에 정자의 이름을 ‘망운’(望雲)이라고 지었다.

망운이란 객지(客地)에서 고향의 어버이를 그리워한다는 뜻이다.

 

 

 

솟을대문

 

 

 

망운정은 정면 4칸 측면 2칸의 규모의 목조 건물이다.

 

 

 

조 지의 맏아들인 조수도의 유적비 & 조 지 유허비

 

 

 

 

남포조공 신도비 & 비각

 

 

자헌대부 지중추부사 남포조공 신도비

資憲大夫 知中樞府事 南浦趙公 神道碑

 

 

 

남포정(南浦亭)

남포정은 망운정 옆에 있으며 조 지의 삼자인 조순도가 지은 것이다.

조순도는 다른 형제들이 전쟁터에 나가 순국하거나 일찍 병으로 죽게 되자,

아버지가 계신 망운정 옆에 남포정을 짖고 혼자서 평생 아버지를 모시며 살았다.

 

 

 

 

자헌대부 지중추부사 남포조공 유허비

資憲大夫 知中樞府事 南浦趙公 遺墟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