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구여행*문화탐방/청송군

안덕면 화지재 & 향나무

자즐보 2014. 7. 28. 20:34

 

 

 

안덕면 화지재 & 향나무

 

화지재(花池齋)

청송지역 영양남씨 시조인 남계조의 묘를 지키기 위해 세운 재실이다.

이곳은 명당으로 건물과 비석,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향나무가 질서 있게 자리잡고 있다.

1670년경 세운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확실하지 않으며 17세기 양식을 엿볼 수 있는

부분도 남아 있지 않지만 독특한 지붕 양식을 지니고 있으며,

이 지역의 대표적인 재실 건축물로 민속적 가치를 지닌다.

 

 

 

 

 

 

 

 

 

향나무(香木)

향나무는 우리나라 중부 이남을 비롯해 울릉도와 일본 등에 분포하고 있으며,

상나무·노송나무로도 불린다. 이 나무는 강한 향기를 지니고 있어 제사 때 향을 피우는

재료로도 쓰이며 정원수·공원수로 많이 심는다. 영양남씨의 무덤 옆에 위치한

장전리의 향나무는 나이가 400년 정도로 추정되며, 높이 7.4m, 둘레 4.2m이다.

줄기는 지면에서 1m 정도 올라가서 네 개로 갈라졌으며, 나무의 키는 비록 작으나

밑둘레가 굵고, 가지가 넓게 뻗어 자라고 있다.  이 향나무는 무덤 옆에 심어져서

오랜 세월 동안 조상들의 관심과 보살핌 가운데 살아온 문화적·생물학적

자료로서의 가치가 높아 천연기념물로 지정·보호하고 있다.

 

 

 

 

 

 

 

 

 

 

 

 

 

영양남공묘도비각 및 비

 

 

통정대부호군 운강 영양남공 묘도비

通政大夫護軍 雲崗 英陽南公 墓道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