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구여행*문화탐방/대구 달성군

현풍 석빙고 & 사직단

자즐보 2014. 6. 1. 11:27

 

 

 

현풍 석빙고(石氷庫) 

 

조선 영조 6년(1730)에 만든 만든 얼음저장고.

겨울에 얼음을 채집한 후 태양열과 직사광선이 들어가지 못하게

잘 보관하여, 여름에 각종 제향에 필요한 음식제조나

관료, 노인, 환자 등에게 사용할 수 있도록 화강암으로 만든 창고이다.

 

 

 

 

 

 

 

사직단 오르는 테크계단

 

 

 

사직단(社稷壇)

사직단은 토지를 주관하는 사신과 오곡을 주관하는 직신에게

고을의 백성이 편안하게 살 수 있도록 풍요를 기원하는 제사를 지내는 제단으로,

매년 중춘과 중추에 사직제를 지내고 나라의 큰일이나 가뭄이 있을 때에는

기우제를 지내기도 한 곳이다.

 

현풍 사직단은 세조14년(1469)경 당시 현풍현감인 채석견이

지금의 달성군 현풍면 성하리에 설치하였다. 그러나 순종 2년(1908)

일본의 강압에 의해 폐허되고 그 자리에 신사(神社)를 지었던 것을

1945년 1월 이곳 애국지사들이 신사를 불태워 버렸다. 

이 사직단은
1996년 1월 현 위치에 1차 복원하고,

2010년 6월에는 현재의 모습으로 개축 복원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