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풍 석빙고(石氷庫)
조선 영조 6년(1730)에 만든 만든 얼음저장고.
겨울에 얼음을 채집한 후 태양열과 직사광선이 들어가지 못하게
잘 보관하여, 여름에 각종 제향에 필요한 음식제조나
관료, 노인, 환자 등에게 사용할 수 있도록 화강암으로 만든 창고이다.
사직단 오르는 테크계단
사직단(社稷壇)
사직단은 토지를 주관하는 사신과 오곡을 주관하는 직신에게
고을의 백성이 편안하게 살 수 있도록 풍요를 기원하는 제사를 지내는 제단으로,
매년 중춘과 중추에 사직제를 지내고 나라의 큰일이나 가뭄이 있을 때에는
기우제를 지내기도 한 곳이다.
현풍 사직단은 세조14년(1469)경 당시 현풍현감인 채석견이
지금의 달성군 현풍면 성하리에 설치하였다. 그러나 순종 2년(1908)
일본의 강압에 의해 폐허되고 그 자리에 신사(神社)를 지었던 것을
1945년 1월 이곳 애국지사들이 신사를 불태워 버렸다.
이 사직단은 1996년 1월 현 위치에 1차 복원하고,
2010년 6월에는 현재의 모습으로 개축 복원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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