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여행 * 문화탐방/경기도

제3땅굴,도라전망대,도라산 역

자즐보 2014. 5. 9. 23:34

2014년 5월 8일

 

 

제3땅굴

 

 

 

 

 

 

 

 

관광안내소 및 3땅굴 도보관람로

땅굴을 승강기를 이용하지 않고 걸어서 관람하려면 이곳을 이용한다.

 

 

 

셔틀승강기 통일호

2002. 5. 31부터  2013. 3. 15까지 3땅굴 관광객을

안전하게 운송하고 퇴역하여 전시된 것이다.  

 

 

 

소지품 보관함

땅굴을 견학하기 전 이곳에 소지품을 모두 보관하고...

 

 

승강기탑승장

보안검색대를 이상없이 통과하고 승강기를 타고 지하 300m로

이동해서 땅굴을 견학할 수 있으며 사진촬영은 절대금지다. 

 

 

 

제3땅굴 소공원

 

 

 

 

 

 

북한의 남침용 땅굴

 

제1땅굴

 


1974년 11월 5일 고랑포 동북방 8km 지점 비무장지대 안에서 발견된

 이 첫번째 땅굴은 너비 90cm, 높이 1.2m, 깊이 지하 45m, 길이 약 3.5km에 달하는

콘크리트 구조물로, 이 땅굴의 위치는 서울에서 불과 65km 거리에 위치하여,

1시간에 1개 연대이상의 무장병력이 통과할 수 있고 궤도차를 이용하면   

 중화기와 포신(砲身)도 운반할 수 있는 규모의 땅굴이다.


땅굴 발견 후 15일째인 11월 20일 국군 2명과 미군 6명 등 8명으로 편성된

공동수색조가 땅굴의 구조와 제원을 정밀하게 조사하기 위해 땅굴 안에서  

수색작전을 전개하던 중 군사분계선 남쪽 300m 지점에서 북한군이 매설한  

부비트랩을 건드려 폭발하여 한국군 장교 1명, 미군 장교 1명이 전사했고, 

 미군 5명과 한국군 1명이 부상당했다.


휴전선 남방한계선을 불과 800m 남겨놓은 최전선에 위치하는 관계로

 지금까지 공식 발견된 땅굴들 중 유일하게 일반인에게 개방되지 않고 있다.


땅굴발견 경위 - 군사분계선 남측을 수색정찰하던중

지표면에서 증기가 새어나오는 것을 수색대원 이상록 일병이 발견했고,

구정섭 중사가 이상이 있음을 직감하고 굴토 작업을 명령했다.

이에 북한측 초소에서 약 300여발의 기관총 사격을 가해왔으며,

우리측도 응사하면서 1시간 15분 동안 교전이 벌어졌다.

이로인해 병사 3명이 전사하고 5명이 부상했다.


 

제2땅굴

 

1975년 3월 19일발견된 제2땅굴은 제1땅굴보다 규모가 더욱 컸다.

철원 북방 13km지점 비무장지대 안에서 발견된 이 땅굴은  

 대규모 병력을 집결시킬 수 있는 광장까지 갖추고

 출구는 세 갈래로 분산시켜 놓았다.

1시간에 3만명의 무장병력을 이동시킬 수 있으며,

차량ㆍ야포 등과 함께 전차까지 통과할 수 있는 규모이다.

철원군에서 운영하는 안보관광코스의 일부이기 때문에

 일반인도 관람이 가능하며, 철원노동당사와 월정리역도 주변에 있다.

 

제3땅굴

1978년 10월 17일 발견된 제3땅굴은 2땅굴과 거의 같은 규모이다.

판문점 남방 4km지점 비무장지대 안에서 발견된 이 땅굴은 아치형으로  

 1시간에 3만여명의 무장병력을 이동시킬 수 있는 규모이다.


1974년 남한에 간첩으로 침투하였다가 귀순한 김부성씨가

자신이 북한 개성근처에 머물면서 대남혁명전술의 일환으로

땅굴을 굴착하는 일을 했었다고 증언하여 탐지작전으로 발견하였다.


파주시에서 운영하는 안보관광코스의 일부이기 때문에

역시 일반인 관람이 가능하다.

 

제4땅굴

 


1978년 이후로 더 이상의 땅굴이 발견되지 않다가,

1990년 3월 3일에 발견된 제4땅굴은 양구 동북방 26km  

동부전선 비무장지대의 지하 145m 깊이에 폭 2m, 

전체길이가 2,052m나 되며, 군사분계선에서 무려 1,502m  

남쪽에서 발견되었다. 제4땅굴은 북한이 전 전선에 걸쳐  

 남침용 땅굴을 굴착하였음을 입증해 주고 있다.


헌트(HUNT) 소위, 제 4땅굴 발견과정에서 산화한 군견(軍犬)으로

육군 제21사단 소속 수색탐지견 헌트는 수색팀의 선두에서 폭발물 탐지중

화약냄새를 맡고 북한군이 설치해둔 목함지뢰로 달려가 폭사했다.

헌트의 희생으로 1개 분대원이 생명을 구할수 있었으며,

이 공로를 인정받아 인헌무공훈장을 수여받고 소위로 추서되었다.

죽어서도 나라를 지키기 위해 북쪽을 바라보는 모습의

동상이 제4땅굴 옆에 세워져 있다.

 

 

                                  

 

 

 도라전망대

서부전선 군사분계선 최북단에 위치하고 있으며

민간인출입통제구역 내에 있기 때문에 안보관광 외에는

일반인의 출입을 제한하고 있다. 

이곳에서 북한개성시송악산 등을 조망할 수 있다.

 

 

 

 

망원경은 500원 주화를 넣고 2분 정도 사용할 수있다.

 

 

 

 

                             

 

 

도라산 역

파주시 군내면 도라산리에 있는 경의선(서울~신의주)의

최북단역으로 민통선 남방한계선에 있다.

2000년 6월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 이후 끊어진 경의선을 잇기로

합의하고, 그해 9월 문산-개성 구간 연결공사를 시작하여 완공했다.

 

도라산 역은 2002년 4월 11일부터 업무를 개시했으며,

서울에서 55.8㎞, 개성에서 14.2㎞,평양에서 256㎞ 떨어져 있다.

 

 분단 이후 경의선 구간 중 남한은 서울-문산 간 46㎞를,

북한은 개성-신의주 간 411.3㎞(평양-개성 간 평부선 186.5㎞,

평양-신의주 간 평의선 224.8㎞)를 운행해 왔다.

 

 

 

 

 

도라산 역 개통 당시 한·미 정상이 방문한 연설문

 

 

 

경의선 철도 복원 침목기증자 명단

 

 

'전국여행 * 문화탐방 > 경기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양평 세미원(洗美苑)  (0) 2014.06.15
JSA공동경비구역  (0) 2014.05.11
파주 통일촌  (0) 2014.05.09
파주 임진각 안보관광지  (0) 2014.05.09
해병대 행주도강 전첩비  (0) 2014.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