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여행 * 문화탐방/충청도☆대전

제천 덕주산성 & 망폭대

자즐보 2013. 11. 14. 11:25

 

 

덕주산성(德周山城)

 

 둘레 약 2,000m. 충청북도 기념물 제35호. 현재 유구는 거의 무너졌으나

조선시대에 쌓은 남문·동문·북문 등이 남아 있다. 이 산성은 신라 경순왕의

큰딸 덕주공주(德周公主)가 피난하였던 곳이라고 전해 온다.

 

이 성은 월악산의 산마루와 그 지맥을 둘러싸고 내성과 외성을 갖춘

나성(羅城)의 형식을 취하고 있다. 이곳은 문경과 충주를 잇는 도로를 차단하는  

 전략적 요새지이기 때문에 이 성은 차단성(遮斷城)의 기능을 지니고 있다.

 

성 남쪽에는 덕주사 옛터와 마애불상, 그리고 근처에 미륵사지 등

고려시대의 유적이 있다. 1256년(고종 43) 몽고병이 충주를 공략하고 이곳으로 진격하자

 관리들과 노약자들이 이 산성으로 피신하였는데, 갑자기 검은 구름이 몰려들고  

강풍이 불며 우레가 울리고 비와 우박이 쏟아지므로 적병들은  

 신이 돕는 땅이라 하여 달아났다는 이야기가 전한다.

또, 조선 말기 명성황후가 흥선대원군과의 권력암투에서 패배할 것을 예상하고  

은신처를 마련하려고 이곳에 성문을 축조하였다고 한다.

 

 

 

 

 

 

 

 

 

 

 

 

 

 

 

 

 

 

망폭대(望瀑臺) 

 

송계8경 중 하나로 제2의 금강산이라 칭하는 기암과

계곡을 굽이도는 맑은 물이 어우러진 절벽으로

신라시대 축조한 덕주산성과 맥이 이어져 있다.

 

 

 

 

 

 

 

 

 

만수계곡

 

 

 

 

만수휴게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