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부안동(雄府安東)/풍산읍

채화정(棣華亭)

자즐보 2013. 5. 16. 14:05

 

 

채화정(棣華亭)

 

조선 효종(재위 1649∼1659) 때 진사 만포 이민적이 세운 정자로

학문을 닦던 곳이다. 그 후 순조(재위 1800∼1834) 때 나라에서 충신,

효자, 열녀를 기리기 위해 마을에 정문을 세우는 정려를 받은 이한오 선생이

늙은 어머니를 모시고 효도하던 곳이기도 하다.

 

이곳은 이민적 선생이 형 옥봉 이민정과 함께 살면서

우애를 다졌는데, 정자 앞 연못을 ‘채화지’라고 한다.

‘채화’란 형제간의 화목과 우애를 상징하는 것으로

시경』에서 그 의미를 따왔다.

연못에는 삼신산을 상징하는

세개의 인공섬인 방장, 봉래, 영주가 있다.

 

 

 

 

 

안쪽 담락재(湛樂齋) 현판은 단원 김홍도의 글씨

 

 

 

 

 

 

 

 

 

 

 

채화정의 봄 풍경

 

 

 

 

하얀겨울의 채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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