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화정(棣華亭)
조선 효종(재위 1649∼1659) 때 진사 만포 이민적이 세운 정자로
학문을 닦던 곳이다. 그 후 순조(재위 1800∼1834) 때 나라에서 충신,
효자, 열녀를 기리기 위해 마을에 정문을 세우는 정려를 받은 이한오 선생이
늙은 어머니를 모시고 효도하던 곳이기도 하다.
이곳은 이민적 선생이 형 옥봉 이민정과 함께 살면서
우애를 다졌는데, 정자 앞 연못을 ‘채화지’라고 한다.
‘채화’란 형제간의 화목과 우애를 상징하는 것으로
『시경』에서 그 의미를 따왔다.
연못에는 삼신산을 상징하는
세개의 인공섬인 방장, 봉래, 영주가 있다.
안쪽 담락재(湛樂齋) 현판은 단원 김홍도의 글씨
채화정의 봄 풍경
하얀겨울의 채화정
'웅부안동(雄府安東) > 풍산읍'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연어헌(鳶魚軒) (0) | 2013.05.16 |
---|---|
청성서원(靑城書院) (0) | 2013.05.16 |
안동 한지공장 (0) | 2012.08.22 |
청성서원,연어헌,석문정사,귀래정 답사 (0) | 2011.07.02 |
풍산장터 (0) | 2010.10.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