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부안동(雄府安東)/임하면

갈암 금양강도지

자즐보 2013. 4. 24. 11:22

 

 

 

갈암 금양강도지 

갈암 이현일(1627∼1704) 선생이 말년에 후학을 위하여 학문을 가르치던 곳이다.

이현일은 영남학파의 거두로 이황의 학통을 이어받아 이황의 ‘이기호발설 ’을 지지하고

이이의 학설을 반대하였다. 이곳은 선생이 돌아가신 뒤에 제자들이 뜻을 이어가기 위하여

지은 것으로 전한다. 선생이 68세 되던 해에 갑술환국을 당하여 유배되었다가 숙종 27년(1701)에

풀려난 후 이곳 금소리에 살았다. 선생은 이곳에 금양정사를 세우고 후학들에게 강학하다가

숙종 30년(1704) 78세를 일기로 돌아가셨다. 『금양금문록』에는 5년간 선생의 가르침에

참여한 학자를 적어 놓았는데, 657명에 이르는 인물이 기록되어 있어

선생의 학문적 역량과 덕망을 짐작할 수 있다.

 

 

 

 

 

갈암이선생금양유허비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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