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충렬사

 

 

 

남해 충렬사(사적 제233호)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1598년 11월 관음포에서 전사한 뒤

1599년 2월 고금도를 거쳐 아산 현충사 자리에 운구되어

안장되기 전까지 3개월 동안 시신을 안치했던 곳이다.

인조 10년(1632)부터 유림들이 작은 집을 짓고 제사를 지내기 시작하였고

효종 9년(1658)에 사당을 건립하고 비도 다시 세웠다. 현종 3년(1662)에

‘충렬사’라는 사액을 받았다. 사당, 재실, 비각, 내삼문, 외삼문 등이 있으며

처음 충무공의 시신을 묻었던 자리에 가묘가 남아 있다.

남해충렬사는 임진왜란이 끝나던 해, 노량해전에서 순국한 충무공 이순신의

충의와 넋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사당으로 노량충렬사라고도 한다.

통영충렬사와 함께 ‘충열’이란 현판을 처음부터 같이 사용해 왔으며 인조 때 지어졌다.

충무공이 전사한 후 그의 시신이 한 때 이곳에 모셔졌는데 인조 10년(1632) 유림들이

옛 터에 작은 집을 짓고 제사를 지냈던 것이 최초의 사당이다. 충무공이 순국한지

60년이 되던 효종 9년(1658)에 좁고 초라한 옛집을 헐고 새집을 지었다.

그 후 현종 4년(1663)에 통영충렬사와 함께 임금이 내려준 현판을 받게 되었다.

이런 사실들을 기록한 충무이공묘비가 사당 곁에 있으며, 비문은 현종 2년(1661)에

송시열이 썼고, 1663년에 박경지 등이 세운 것이다. 옛날에는 이 사당 곁에

호충암이란 암자가 있었는데, 화방사의 승려 10명과 승장 1명이 번갈아 와서

사당을 지켰다고 한다. 또한 공이 죽은 후 자운이란 승려가 공을 사모하여

쌀 수백섬을 싣고 와서 공을 위해서 제사를 지낸 것으로도 유명한데

자운은 원래 충무공의 밑에 있던 승병이었다.

 

충렬사는 충무공의 노량 앞바다를 지키고 있는

수호신의 사당이라 할 수 있다.

 

 

충렬사 안내도

 

 

 

충렬사 관리사

 

 

 

 

관리사 뒤쪽 한켠에 자리잡고 서 있는 비석

행군수정임환공적비(行郡守鄭任煥功積碑)라고 쓰여 있다.

 

 

 

자암 김구 비

 

 

 

삼도통제사 이태상 비

 

 

 

청해루(淸海樓)

 

 

 

충렬사 외삼문 앞 위당 정인보 선생의 노량묘비

 

 

 

 

충렬사(忠烈祠) 외삼문

 

 

 

현종 3년(1662)에 ‘충렬사’라는 사액을 받았다.

 

 

 

충렬사중건비(忠烈祠重建碑)

통제사 정익이 충렬사를 중건한 것을 기념하는 비

 

 

 

충렬사 내삼문

 

 

 

비각(碑閣)

이 비각은 1661년(현종 2)과 1899년(광무 5)에 중수하였는데, 

 1661년 중수한 사유를 자세히 기록한 송시열의 비문이 있다.

 

 

 

 

보천욕일(補天浴日)

'하늘을 깁고 해를 목욕시킨다'는 뜻으로,

나라에 큰 공훈이 있음을 비유하는 말이다.

 

1965년 박정희 대통령이 쓴 현판이다.

 

 

 

 

 

충무공의 위패와 영정을 모신 사당

충렬사 현판은 1965년 박정희 대통령이 쓴 현판이다.

 

 

 

노량충무사(충렬사) 헌시

太疎 金容(1726~1772, 영조47년 남해 유배) 

충무사당 노량들머리에 있어

문 앞에 다다르니 남해 바다 푸르네

매양 생각하던 감개 오늘에야 이루니

읊조리던 시 깨닫지도 못하고 이 나이 되었는데

공의 뛰어난 공적 남기신 말씀 참으로 장할시고

영웅의 기개 파도도 노하는구나

초노(初老)의 늙은이 더욱 늙어 돌에 새기니

사당을 참배하는 나그네 옛시조 읊조리네.

 

 

충민공 비

이순신장군이 순국한 것을 슬퍼하여 1633년에 향인 김여빈과

고승후가 초옥사당을 건립하고 위패를 봉안 추모함에 현령 이정건이 충민공비를 세웠다.

1648년에 조정에서 사당을 신축하면서 충민공비를 매몰하고 충무공비를 세웠는데

 1973년 남해 충렬사가 사적지로 지정되어 재정비 중에 매몰된 충민공비가 발견되어 다시 세웠다.

 

 

 

 

충무공비(忠武公碑)

 

 

 

가묘 출입문

 

 

 

충무공 이순신 장군 가묘

 

 

 

박정희 대통령의 기념식수

1965년 4월 12일 식수했으니 48년 전 오늘이다. 

같은 날 충렬사를 탐방한 것이 감사다.ㅎㅎㅎ  

 

 

 

 

 

 

 

실물크기로 복원한 거북선

 

 

 

거북선 제원

 

 

 

거북선 내부

 

 

 

 

남해대교 아래 설천면 노량포구

 

 

 

남해대교는 길이 660m, 높이 80m의 현수교로 1973년 개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