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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이전지

자즐보 2012. 9. 17. 13:26

 

 

 

경북도청 이전지

 

 

 개요

  • 사 업 명 : 경상북도 본청 및 의회 신청사 건립공사
  • 위 치 : 안동시 풍천면 / 예천군 호명면 일원
  • 규 모 : 부지 245천㎡, 연면적 127천㎡(지하 2 지상 7층)
    본청 42,777 의회 9,577 주민복지관 38,985 지하주차장 35,795
  • 총사업비 : 4,055억원(부지 871 건축 3,184)
  • 사업기간 : ‘11. 10 ~ ’14. 10월(37개월) 

 

 조감도

 

 

 

 

풍수지리로 본 경북도청 이전예정지

 

경북도청 이전 예정지로 선정된 안동시 풍천면과 예천군 호명면 일대는

경북의 지리적 중심지에서 38.3㎞, 인구중심지에서 48.2㎞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은 전형적인 배산임수 지형으로 청정한 낙동강과 풍부한 산림자원으로 둘러싸여

자연경관이 빼어난 곳이다.

북쪽에 아름다운 검무산(劍無山, 평화의 상징)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남쪽은 낙동강을 중심으로 구담 습지와 하회마을을 접하고,남동쪽에 대형저수지와

서쪽 5㎞에 청정하천인 내성천이 흐르고 있어 천혜의 자연 경관을 연출하고 있다.


이중환의‘택리지’에서 태백산과 소백산의 남쪽에 위치하여 신이 가르쳐 준 복지라 했고,

백두대간 지맥인 주산 검무산은 좌청룡 정산과 우백호 거무산을 거느리며,

낙동강과 하회마을로 이어지는 전형적인 배산임수와 장풍득수의 지세로

명당으로 400만 경북도민의 선택을 받은 곳이다.

 

 

                   

 

경북도청이전 신도시 건설 시작

 

 

오랜 기간 논의되었던 경상북도 도청이전이 확정(2012년 2월 29일)되었다.

그에 따라 도청이전 신도시 건설도 시작 되었다. 도청신청사는 예천, 안동의

전통적 이미지에 맞게 한옥 외양의 청사로 건립될 예정이다. 경북도청 신청사의

완공 목표는 2014년 6월이다. 이미 2011년 10월 터다지기 공사가 시작된

신청사 건립계획은 무리 없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신청사의 규모는

4,055억원의 예산으로 약 7만4천 평(245,000㎡)의 땅에 지하 1층, 지상7층으로

                         본청과 의회청사, 주민복지관(1, 2) 등 4개관으로 이루어진다.                          

                                                                                            

                    경북도청이 이전하게 되는 신도시는 안동시청에서 21.5㎞, 예천구청에서

10.2㎞ 떨어진 곳에 위치한다. 동북쪽에 검무산, 서북쪽엔 가일산, 남쪽으로는

낙동강이 흐르고 있는 배산임수(背山臨水)의 입지를 갖추고 있다. 국도 28호선과

국도 34호선이 통과하고 있고 중앙고속도로와 중부내륙고속도로에 인접해 있어

경상북도 북부지역의 발전에도 도청이전 신도시가 상당히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경북도청이전 신도시 부지 구역)                 

 

경북도청이전 신도시는 수용인구 100,000의 도시로 건설된다.

십만 인구의 수용을 위해서는 단독주택 2,377호, 공동주택 37,623호의 주택공급이 필요하다.

또한 교육시설로는 유치원 6개원, 초등학교 7개교, 중학교 4개교, 고등학교 3개교,

대학교 1개교가 계획되어 있다. 그리고 2개의 테마파크와 물류시설 의료시설

복합커뮤니티시설, 문화와 체육시설, 청소년시설 등 그 외의 시설들이 들어설 예정이다.

 

                                                (경북도청이전 신도시 토지이용계획도) 

 

 

                 (신도시 권역별 배치도)           

 

 

경북도청이전 신도시 사업의 예산규모는 2조5천억 원으로 단계별 개발계획이 진행된다.

1단계는 2014년까지로 행정기관의 이전, 2단계는 도시성장기로 2015년~2020년이다.

3단계는 도시 확산기로 2021~2027년으로 단계가 나뉘어져 있다. 1단계에 이주할

주요기관은 경상북도 도청, 경찰청, 도의회 등이다.

 

                                         (경북도청이주 신도시 건설 로드맵)    

 

신도시가 들어설 예천과 안동은 오랫동안 도시성장의 정체가 있어온 도시여서

2014년부터 행정기관 근무자의 이주에 의한 여러 가지 변화가 예상된다.

 

그 이유는 신도시의 정주여건이 충분하게 조성된 시기가 아니고,

설사 조성된 부분이 있다고 해도 안동시의 안정된 도시기능을 이용하려고 할 것이기 때문이다.

신도시에 보다 가까운 예천읍의 인구가 2만이 채 안 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안동시에 대한 주거수요의 쏠림현상은 한동안 여러 문제를 낳기도 할 것이다.

그 중에서도 특히 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문제는 임대주택의 부족이다. 교육 등의 문제로

한동안은 가족전체의 이주보다 개별이주가 많을 것이 자명하다.

 

안동시는 규모면에서만 보면 도시성장이 멈춘 도시다. 도시인구는 오히려 20년 전보다

약 2만의 인구가 줄어든 상태로 2011년 12월 31일 현재 안동시의 인구는 168,157명이다.

인접하고 있는 예천, 의성, 문경, 영주 등도 안동시와 비슷한 사정이다.

 

그래서 경북도청이전 신도시는 중부내륙지역의 균형발전에 많은 영향을 줄 수 있는

개발 사업이라고 할 수 있다. 거기에다 도청을 비롯한 행정기관의 이주는 이 지역에 대한

인구유입의 절대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즉 신도시의 건설은 중부내륙 특히 경상북도

북부내륙지역의 성장원동력으로 작용할 것이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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