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8월 17일 답사
예천 삼강주막
낙동강과 내성천, 금천의 세 강줄기가 몸을 섞는 나루.
경북 예천군 풍양면 삼강리, 거기 사백살도 넘은 회화나무 그늘 아래
낙동강 천삼백리 물길에 마지막 남은 주막. 일흔 해 가까이 뱃사람과 장사치 등
나그네들을 거두었던 어느 술어미(고,유옥연)의 한이 서린 곳, 삼강주막...
예천군에서는 이 곳을 관광자원화하여 동네 부녀회에서
자율적으로 운영토록하고, 매년 7~8월경 삼강주막 막걸리 축제를 개최한다.
조선말기 마지막 주모였던 (고)유옥연씨의 삼강주막 본채,
경상북도 민속자료 제134호로 지정 관리하고 있다.
근래에 새로 지은 초가 주막과 정자들...
막거리 한 주전자 5천냥+배추전 3천냥+묵 한모 3천냥
+두부 한모 2천냥=1만 3천냥의 푸짐한 주안상ㅎㅎㅎ
즐보 혼자냐구요? 아니져...
주안상 차려 놓고 마주 앉은 사람아♬ 미공개ㅎㅎㅎ
대나무 숲 길...
낙동강,내성천,금천이 만나는 곳, 하여 三江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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