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이 이토록 아름답다.
그 겨울 혹한을 벌거숭이로
견딘 때문일게다...
짖궂은 바람결에 꽃비날리니
먼 지난날 정열의 사랑처럼
중년의 마음도 설레임이다.
아직은 누군가 사랑하고 싶다
이렇게 아름다운 봄날엔
그 사랑이 그립다
그리움이 그대였노라면
봄꽃 흐드러진 그 길을
말없이 손잡고 걸어가려나
중년의 마음도 설레임이다...
봄꽃이 이토록 아름답다.
그 겨울 혹한을 벌거숭이로
견딘 때문일게다...
짖궂은 바람결에 꽃비날리니
먼 지난날 정열의 사랑처럼
중년의 마음도 설레임이다.
아직은 누군가 사랑하고 싶다
이렇게 아름다운 봄날엔
그 사랑이 그립다
그리움이 그대였노라면
봄꽃 흐드러진 그 길을
말없이 손잡고 걸어가려나
중년의 마음도 설레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