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글

무더운 여름

자즐보 2012. 7. 29. 21:45

 

 

유난히 무더운 여름이다.

37도 까지 오르는 기온

포장된 도로, 건물로 가득찬 도시는

가마솥 더위에 가뿐 숨을 토해낸다.

 

낮에는 폭염주의보, 밤에는 열대야로

전력수요는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도시가 토해 내는 소음과 공해속에서도

가로수 매미 울음소리는

깊어 가는 여름을 노래한다.

 

2012. 7. 26//인천백병원에서...

'자작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종북자, 그대에게 묻는다..  (0) 2013.03.22
인천백병원 707호실  (0) 2012.07.29
금오산 가  (0) 2012.06.19
설레임  (0) 2012.04.17
게발선인장  (0) 2011.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