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여행 * 문화탐방/충청도☆대전

부여:낙화암 & 고란사

자즐보 2009. 12. 25. 23:36

 

 

 

 

 

 

부소산성(扶蘇山城)

     사적 제5호. 둘레 2,200m, 면적 약 74만㎡.

    부여 서쪽을 반달 모양으로 휘어감으며 흐르ㅅㄴ는 백마강에 접해 있는

    부소산의 산정을 중심으로 테뫼식 산성을 1차로 축조하고,

    다시 그 주위에 포곡식 산성을 축조한 복합식 산성이다.

    <삼국사기>백제본기에는 사비성(泗沘城)·소부리성(所夫里城)으로 기록되어 있다.

     

     이곳은 538년(성왕 16) 웅진(지금의 공주)에서 사비(지금의 부여)로

    천도하여 멸망할 때까지 123년 동안 국도를 수호한 중심산성이었다.

     

    성내에는 동·서·남문지가 있으며, 북쪽 골짜기에 북문과 수구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고란사(皐蘭寺), 낙화암(落花巖),

    서복사(西復寺) 터, 궁녀사(宮女祠) 등이 있다.

     

    부소산성은 주위의 보조산성인 청산성·청마산성과 함께

    도성을 방어하는 구실을 했으며, 평시에는 왕과 귀족들이

    아름다운 경관을 즐기는 비원으로 활용했을 것으로 보인다.

     

     

     

    부소산문(扶蘇山門)

     

     

     

    영일루(迎日樓)

    원래는 이곳에 영일대가 있어서 계룡산의 연천봉에서 

    떠오르는 해를 맞이하던 곳으로, 1964년 5월 홍산 있던

    조선시대 관아문을 옮겨 세우고 영일루라 하였다.

     

     

     

      반월루(半月樓)

     

     

    백화정(百花亭)

    부소산성 북쪽 백마가변의 험준한 바위 위에 있는 정자로,

    백제 멸망 당시 궁녀들이 이곳에서 떨어져 죽었다는 곳이다.

    죽은 궁녀들의 원혼을 추모하기 위하여 1929년 백화정을 세웠다.  

     

     

     

     

    백화정에서 본 백마강

     

     

    낙화암(落花岩)

     

     

     

    삼천궁녀가 뛰어내린 바로 그 곳 낙화암, 백마강은 오늘도 유유히 흐른다...

     

     

     

     

      고란사(皐蘭寺)

    부소산의 북쪽 백마강변에 있는 절.

    1984년 5월 17일남 문화재자료 제98호로 지정되었다.

     

    절의 연혁에 대해서는 백제 말기에 백제 말기에 창건된 것으로 추정할 뿐,

    자세한 기록은 전하지 않는다. 일설에 의하면 이 절은 원래 백제의 왕들을 위한 정자였다고 하며,

    또 궁중의 내불전이었다고도 전한다. 혹은 백제가 멸망할 때 낙화암에서 사라져간

    궁녀들의 넋을 위로하기 위하여 고려 현종 19년(1028년)에 지은 사찰이라고도 한다.

     

    법당 건물은 1797년(조선 정조 21년)에 은산의 숭각사에서 옮겨온 것이다.

    상량문에 의하면 조선 정조 21년(1797년)에 중건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사찰의 주변 경관이 아름답고 낙화암에 얽힌 전설과 더불어

    험준하며 기이한 바위, 고란초 등으로 유명하다.

    고란사 바로 위쪽에 낙화암이 있다.

     

     

     

     

     

    때 맞춰 스님이 종을 치고 있었다. 고란사의 종소리를 가슴에 담고...

     

     

    1.백마강에 고요한 달밤아

      고란사에 종소리가 들리어 오면

      구곡간장 찢어지는 백제꿈이 그립고나

      아~ 달빛어린 낙화암에 그늘속에서

      불러보자 삼천궁녀를


    2.백마강에 고요한 달밤아

      철갑옷에 맺은 이별 목맺혀 울면

      계백장군 삼척검은 님사랑도 끊었구나 

      아! 오천결사 피를흘린 황산벌에서

      불러보자 삼천궁녀를



    손로원 작사/ 한복남 작곡/허민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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