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리골 라이딩/2007.07.20
잔차로 달리다 보면 가 보지 않았던 길이 보이면 가 보고 잡고,
달려 보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군요.
함태중학교 앞을 지나 태백산 가는 길로 함태교를 건너기 전에
오른쪽으로 세멘트 포장 길이 궁금혀서 오늘 잔차 드리대었음다.
길이름 간판에는 "지지리골 길" 이라고 적혀있네요.
세멘트 포장 길을 따라 1.3km 달려 오니 임도 시작되고, 업힐임다.
임도에는 박혀 있는 돌이 많아 엉덩이가 좀 얼 ~ 얼 하네요.
함백산 쪽으로 계속되는 임도는 갈수록 좁아 지고
잡풀과 돌덩이가 많아 지고 로면이 미끄러워 올막 길엔
왼 만큼 속도를 내야하고 헛바퀴질도 하게되니 무척 힘드네요.
임도를 3km 올라 오니
여기서 서학레저단지 골프장을 만드느라 길이 없어 졌음다
흑마도 더 이상 갈 수 없다고 서 버리고...
잔차를 들쳐 메고 약 600m를 이동
나무에 끓히고 찔리고 ...아 ~ 휴 힘들어
이런 곳에 쪼게 운치있는 연못이 있네요...
골프장 만든다고 산을 깍아 놓았군요.
잔차를 들쳐 메고 나오니 태백선수촌으로 올라 가는 포장도로임다.
서학레저단지 조성공사가 한창이네요.
넘 힘들고 끓힌데 피도 나구 괜히 부아가 나서리
예서 서학골까지 낼막을 시속 78km로 내 달렸더니 속이 시원하네요
"힘든 라~딩일수록 더 큰 만족을 느끼는 것도 부질없는 욕심이련가..."
태라 ㅎㅎ 고생 이빠이 하신모양입니다..하여간..못말리는 우리 딩장님.ㅎ.ㅎ 07.07.20 23:39
아리 힘드신데, 표정이 참! 여유롭고 포즈도 기막히게 좋으네요. 07.07.21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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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 많이 힘드셨구나~ ... ㅎㅎ 딩장님 ~~~ 운치있는 저수지가 아니고.... 광산폐수 정수시설 아닌지.....ㅎㅎ 제 기억으론.... 그런데 풀이 난 것 봐서는?.... 07.07.20 2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