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여행 * 문화탐방/충청도☆대전

대전 우암사적공원2(이직당 · 남간사)

자즐보 2019. 10. 13. 18:59



우암사적공원


유물관 앞 홍살문 사이로 멀리 명정문(明正門)이 보인다.

조선시대 서원의 형태를 재현해 놓은 곳으로, 서원 안으로 들어서면 우측에는

모든 괴로움을 참아야 한다는 뜻의 인함각(忍含閣), 좌측에는 모든 일을 명확하게 하고

마음을 맑게 하라는 뜻을 담은 명숙각(明淑閣), 정면에는 마음을 곧게 쓰라는 뜻의

강당인 이직당(以直堂)이 자리를 하고 있다.

 

그 뒤로 매사 심사숙고하여 결정하라는 뜻의 심결재(審決齋)와

선현의 가르침을 굳게 지키라는 견뢰재(堅牢齋)가 있으며,

가장 높은 곳에 새로 옮겨 지은 남간사(南澗祠)가 자리잡고 있다.


명정문을 나와 우측으로 돌아가면 연못과 덕포루(德布樓)가 한 폭의 그림같이 펼쳐진다.

덕포루와 더불어 고즈넉한 연못이 운치를 한층 더한다.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근사한 풍광에

다시 한번 마음의 경계가 풀린다. 한편 사적공원 내에는 봄, 가을 우암 선생의

제향 봉행이 이루어지고 있다. 조선 후기 이 땅에 유교사상을 꽃피운 우암 송시열 선생의

뜻을 기리고 보존하기 위해 조성된 우암사적공원. 대학자 우암의 숨결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홍살문




명정문(明正門)



이직당(以直堂)





인함각(忍含閣), 모든 괴로움을 참고 또 참아야 한다는 뜻



명숙각(明淑閣), 모든 일을 명확하게 하고 마음을 밝고 맑게 하라는 뜻




전사청(典祀廳)



내삼문(內三門)



남간사(南澗祠)



심결재(審決齋), 매사를 심사숙고하여 결정하라는 뜻



견뢰재(堅牢齋), 우암선생의 마지막 교훈을 받들고 선현의 가르침을 굳게 지키라는 뜻



송자대전판(宋子大全板), 우암선생의 글과 일대기 등을 기록한 목판





사적공원 관리사무소




덕포루(德布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