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고려궁지(江華 高麗宮址)
고려 고종 19년에 몽골군의 침입에 대항하기 위하여 왕도가 강화도로 옮겨졌다.
이때 옮겨진 도읍터가 강화도 고려궁지로 원종 11년 환도할 떄까지 39년간 사용되었다.
고려궁지는 규모는 작으나 송도 궁궐과 비슷하게 만들어 졌고, 궁궐 뒷산 이름도 송악이라 하여
왕도의 제도를 잊지 않으려 하였다고 한다. 병자호란 당시 강화성이 청군에게 함락된 사실이 있으며,
그 후 고려 궁터에는 조선 궁전건물(장령전, 행궁, 만령전, 봉선전, 외규장각, 척천정, 세심재 등) 및
유수부 건물들이 있었으나 1866년 병인양요 시 프랑스군에 의해 건물 등이 소실되고
지금은 유수부의 동헌과 이방청 건물만이 남아있다. 이 곳은 1977년 보수 정화되어
우리 민족의 자주정신과 국난극복의 역사적 교훈을 안겨주는 국민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승평문(昇平門)
강화유수부 동헌(江華留守府 東軒)
외규장각(外奎章閣)
강화동종(江華銅鐘)
강화유수부 이방청(江華留守府 吏房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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