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사 & 안보

2018남·북정상회담

자즐보 2018. 4. 29. 11:47

 

 

 

남·북정상회담 

2018년 4월 27일(금) 09시 30분 판문점에서

남측의 문재인 대통령과 북측의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역사적인 첫 만남을 하고

남·북정상회담과 부부 참석하에 만찬이 이루어 졌다.

 

  

판문점에 도착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북측 판문각을 나와 수행원들과 남쪽으로 내려오고있다.  

 

 

 

2018년 4월 27일(금) 9시 30분  남·북정상 역사적인 만남과 군사분계선을 사이에 두고 악수

 

 

김정은(만34세) VS 문재인(만65세)

 

 

 

문 대통령은 악수를 하면서 “나는 언제쯤 넘어갈 수 있겠느냐”라고 말했고,

이에 김 위원장이 “그럼 지금 넘어가볼까요”라고 하면서 문 대통령의 손을 잡고 이끌었다.

두 정상은 손을 잡고 군사분계선을 넘어 판문점 북측 지역에서 사진을 찍은 후

다시 남측 지역으로 왔다. 예정에 없던 "깜짝방북"이 이루어졌다. 

 

 

 

두 정상, 남쪽과 북쪽을 배경으로 기념촬영

 

 

 

북한 김정은 군사분계선을 넘어 문재인대통령과 함께 남측으로 이동

 

 

 

남한의 최북단 대성동초등학교 학생들의 환영 꽃다발 전달 

 

 

 

전통의장대 호위를 받으며 3군의장대 사열을 위해 판문점광장으로 이동 

 

 

 

육·해·공군 의장대 사열, 한 지도자로선 첫 국군의장대 사열이다.

2000년 김대중, 2007년 노무현 대통령이 평양을 방문했을 때 북한군의장대 사열을 받았었다.

 

 

 

북한 김정은, 남측 수행원들과 악수

 

 

 

문재인대통령, 북측 수행원들과 악수

 

 

남북정상과 수행원들 평화의 집 앞에서 기념촬영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 집에서 방명록 작성하는 김정은

 

 

 

 

남북 정상은 ‘한반도 평화시대’ 개막을 선언하고,

△남북관계의 전면적·획기적 발전 △군사적 긴장완화와 상호 불가침 합의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및 평화체제 구축 등을 합의한 판문점 선언에 합의했다.

 

<주요 합의사항>

한반도에 전쟁없는 새로운 평화시대 개막을 천명하고 화해와 평화·번영의 남북관계를 선언
1. 남과 북은 남·북관계의 전면적·획기적인 개선과 발전을 이룩할 것임.
① 민족자주의 원칙 확인, 기존 남북간 선언·합의 철저 이행
② 고위급회담 등 분야별 대화를 빠른 시일 안에 개최, 실천대책 수립
③ 남북 당국자가 상주하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성지역 설치
④ 각계각층의 다방면적 교류·협력 및 왕래·접촉 활성화
⑤ 8.15 계기 이산가족 상봉행사 진행, 남북적십자회담 개최
⑥ 10.4선언 합의사업 적극 추진, 철도·도로 연결 및 현대화
 
2. 남과 북은 군사적 긴장완화와 전쟁위험 해소를 위해 공동 노력
① 상대방에 대한 모든 적대행위 전면 중지, 비무장지대의 평화지대화
② 서해 평화수역 조성으로 우발적 충돌 방지 대책 마련, 안전어로 보장
③ 국방부장관회담 등 군사당국자회담 수시 개최, 5월 장성급 군사회담 개최
 
3. 남과 북은 항구적이고 공고한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 적극 협력
① 무력 불사용과 불가침 합의 재확인 및 엄격 준수
② 상호 군사적 신뢰의 실질적 구축에 따라 단계적으로 군축 실현
③ 올해 종전선언,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3자 또는 4자 회담 개최
④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목표 확인

정상회담 정례화 및 직통전화 실시, 올해 가을 평양에서 정상회담 개최

 

 

 

회담이 끝난 후 두 정상은 소나무 공동 식수를 했다.

공동 식수한 소나무는 정전협정이 체결된 1953년생 ‘반송’으로

65년간 아픔을 같이 해왔다는 의미와 함께 과거의 상처를 치유하고

평화와 번영으로 가는 첫 걸음을 상징한다. 

특히 공동 식수에는 남과 북의 평화와 협력의 의미를 담아

한라산과 백두의 흙을 함께 섞어 사용했다.

파주 화강암인 식수 표지석에는 한글 서예 대가인 효봉 여태명 선생의 글씨로

 “평화와 번영을 심다”라는 글귀를 새겼으며, 글귀는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정했다.  

 

 

 

두 정상은 공동 식수를 마친 후 군사분계선 표식물이 있는 ‘도보다리’까지

담소를 나누며 산책을 하고, 도보다리 끝지점에 단둘이 앉아 차를 마시며 대화를 나누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부인 리설주 여사가 오후 6시 18분경

만찬에 참석하기 위해 판문점에 도착하여 문재인대통령 부부와 기념촬영

 

 

 

판문점 평화의 집 3층에서 오후 6시 40분 부터 열린 만찬에서

건배를 한 후 박수를 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 부부와 김정은 위원장 부부 및 참석자들,

만찬酒는 면천 두견주와 문배술이 준비되었다.

 

 

 

문재인 대통령에게 술을 권하는 북한 김여정(김정은 동생) 

 

 

 

북측에서 준비한 평양 옥류관 냉면으로 저녁식사

 

 

 

남·북정상회담의 공식일정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고

밤 9시 30분 경 북으로 돌아 가는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수행원들을 환송하는 문대통령 부부

 

한반도에 진정한 봄이 오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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