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붉은 닭의 해에 관한 풍수적 해설
붉은 닭은 행운을 부른다.
예로부터 붉은 닭은 새벽을 알리는 동물로 음기(陰氣)를 쫒고
양기(陽氣)를 불러오며 액운을 쫒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봉황에 비유하기도 하여 집안에 소장하면
양기(陽氣)의 좋은 기운이 머물고 행운을 기르며
집안의 번창을 암시하는 기운으로
특히 명예, 승진 등의 길한 일들이 생긴다고 한다.
육십간지 중 34번째이며, 10간 중 '정(丁)'이 붉은 색을 뜻하고
12지 중 '유(酉)'가 닭을 뜻하기 때문에
지금과 같은 뜻을 갖게 되었다.
옛날 사람들은 왜 화장실에 닭 그림을 붙여 두었을까?
옛날 사람들의 소박한 생각이 담겨 있는 그림을 민화라고 한다.
민화의 소재로 자주 쓰이던 동물에는
해태, 호랑이, 용, 까치 등이 있다.
우리 조상들은 닭 그림을 화장실에 붙여 두곤 했는데,
그 이유는 뭘까???
닭이 울면 동이 트고 동이 트면
광명을 두려워하는 잡귀가 도망친다는 벽사의 뜻이 담겨있다.
수닭의 볏은 벼슬을 상징하며 과거급제를 의미하고
암닭은 알을 낳으므로 자손번창을 상징한다.
특히, 목을 빼고 우는 닭은 공명과 부귀를 의미하며
높은 지위에 올라 이름 날리기를 축원하는 그림으로 상징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