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2월 3일(토)
한겨울로 가는 십이월,,,
옛부터 이즈음엔 겨우내 먹을 김장김치를 담글때다.
식구라야 마눌과 둘 뿐이지만 옛 시절을 추억하며 김치를 담구어 본다.
배추 다듬고 절이고 씻고, 생강 마늘은 껍질까서 믹서기에 갈고
무꾸는 씻어 채썰고, 파도 다듬어 썰고, 힘겨이 깐 은행알도 넣었다.
이러이 김치 담그는 날에는 돼지고기 푸~욱 삶아
재료 : 양파, 마늘, 생강, 무우, 운지버섯, 강황분말
금방 버무린 김치에 돌돌말아 소주한잔이 댓길조타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