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건봉사(乾鳳寺)

 

 

건봉사(乾鳳寺)

강원도 고성군 거진읍 냉천리 금강산

 

대한불교조계종 제3교구 본사인 신흥사의 말사이다.

520년(법흥왕 7) 아도가 창건하고 원각사라 하였으며, 신라 말에 도선이 중수한 뒤

절의 서쪽에 봉형의 돌이 있다고 하여 서봉사라 하였고, 1358년(공민왕 7) 나옹이 중건하고

건봉사라 하였다. 1464년(세조 10) 세조가 이 절로 행차하여 자신의 원당으로 삼은 뒤

어실각(御室閣)을 짓게 하고 전답을 내렸으며, 친필로 동참문을 써서 하사하였다.

이 때부터 조선왕실의 원당이 되었는데, 성종은 효령대군·신숙주·한명회·조흥수 등을 파견하여

노비와 소금을 하사하고 사방 10리 안을 모두 절의 재산으로 삼게 하였다.

6·25전쟁 때 이 절은  불이문을 제외하고 완전히 소실되어 현재의 전각들은

 

1989년 이후에 모두 복원한 것이다. 건봉사는 금강산이 시작되는 초입에 위치하여

민통선 북쪽지역으로 민통초소의 검문을 받고 출입할 수 있는 곳이다.

 

건봉사 안내도

 

 

 

 

금강갑계발상지(金剛甲稧發祥地) 비석

건봉사 '금강갑계'는 1934년 당시 금강산 건봉사에서 생활하던 스님과

재가불자들 29명이 결성하여 오늘날까지 대를 이어 활동하는 모임으로

이들이 일정부분 계금을 내고 절에서 받은 찬조금을 기본금으로 삼아 계원간의

신행생활 및 친목을 위해 결성됐으며, 사찰 일은 물론 독립을 위한 군자금 마련에도

참여하였는데, 실제 독립운동가였던 금암스님과 민족주의자 박태선씨 등이

계원으로 참여해 주도한 것이라고 한다.

 

 

건봉사 불이문(강원도 문화재자료 제35호)

1920년 건립, 6.26전쟁 때 건봉사 건물중 유일하게 소실되지 않은 건물

 

 

고성군 보호수 팽나무

 

 

범종각 앞 솟대 모양의 돌기둥

높이가 3m로 나무가 아닌 돌로 만들어 졌고 꼭대기에 오리가 앉아 있다.

 

 

범종각(梵鐘閣)

 

 

 

적멸보궁으로 출입하는 석주문

 

 

 

적멸보궁(寂滅寶宮)

 

 

독성각(獨聖閣)

 

 

 

산신각(山神閣)

 

 

건봉사 왕소나무

 

 

건봉사 능파교(보물 제1336호)

대웅전 지역과 극락전 지역을 연결하는 홍교(무지개 모양의 다리)로

1704년(숙종 30) 처음 건립되었으며, 1749년(영조 25)과

1880년(고종 17) 붕괴되어 복원한 기록이 있다.

 

 

 

십바라밀석주

대승불교의 기본 수행법인 보시(布施),지계(持戒),인욕(忍辱),정진(精進),

선정(禪定),지혜(智慧)의 6바라밀에다 이 여섯가지를 보조하는 방편(方便),원(願),력(力),지(知)의

4바라밀을 첨가하여 구성한 것으로 십바라밀도는 이들 열가지 수행의 방법을

상징화하여 나타낸 것으로 그 하나 하나에 깊은 의미가 새겨져 있다.

 

 

 

 

 

봉서루

 

 

 

 

대웅전(大雄殿)

 

 

 

 

명부전(冥府殿)

 

 

 

 

 

연화교, 나무로 만든 다리

 

 

 

사명당 의승병기념관

 

 

만해당 대선사시비(萬海堂 大禪師詩碑)

 

 

출정사(出征詞)

6.25전쟁중에 간행된 시집 "시산을 넘고 혈해를 건너"에 수록된 이 시는

전장으로 나서는 젊은이의 각오를 간결하게 노래하고 있다는 내용... 

 

 

 

 

사명당 서산대사 유정 상

 

 

건봉사 부도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