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창의사(彰義祠)
합천군 대병면 합천호수로 258-1(성리 539-2) 소재
창의사는 임진왜란 때의 합천 지역 의병사를 재조명하고,
합천에서 의병을 모아 왜적을 격퇴했던 의병장 정인홍(1535~1623년)을
비롯한 의병들을 추모하기 위해 2001년 5월 10일 개관하였다.
부지면적은 34,048㎡로, 대병면 성리 합천호 옆의 산비탈을 4단의 층으로 정지하여 터를 마련하고,
사당(창의사)·유물관·강당(경의당)·기념탑·외삼문·내삼문·사주문 등의 건물로 이루어져 있는데
입구에서 부터 가장 높은 지대에 자리한 사당까지 둘러보려면 모두 4개의 가파른 계단을 올라야 한다.
창의사 홍살문
창의사 종합안내도
첫 번째 계단을 오르면 전면에 ‘陜川壬亂倡義記念塔’이 우뚝 서 있다.
합천임란창의기념탑(陜川壬亂倡義記念塔)
높이 17m, 폭 19.6m의 기념탑은 1999년 12월 준공되었다.
기념탑 하단 세 모서리에는
죽창·괭이·삽·쇠스랑 등을 든 농민의병들의 조각상이 조성되어 있다.
기념탑 앞에 보이는 악견산(嶽堅山,해발491m) 정상부에는
악견산성(경남 기념물 제218호)이 있다. 1439년(세종 21)에 축성된 악견산성은
임진왜란 7년전쟁 중인 1594년(선조 27) 당시 성주목사였던 곽재우 장군이 성곽을 보수했다.
기념탑 뒤의 두 번째 계단을 올라 외삼문인 숭인문(崇仁門)을 들어서면
왼편으로 사적비와 사주문(천례문)이, 오른편으로 연못과 사주문(양지문)이 있다.
합천임란창의사적비(陜川壬亂倡義事績碑)
세번째 계단을 오르면, 유물관과 교육공간으로 쓰이는 강당 건물인 경의당이 나온다.
경의당(敬義堂), 교육공간으로 사용되는 강당
유물관(遺物館)에는 임진왜란 때의 의병투쟁사와 합천의병사에 관련된
갖가지 해설판이 설치되어 있고, 임란 당시의 유물 30여 점도 전시되어 있다.
네 번째 계단을 올라 내삼문인 충의문(忠義門)을 통과하면
의병장 정인홍과 의병 113인의 위패를 모신 사당 창의사(彰義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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