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구여행*문화탐방/경주시

문무대왕릉 & 이견대

자즐보 2016. 1. 2. 12:47

 

 

 

 문무대왕릉(사적 제158호)

경주시 양북면 동해안로 1376(봉길리 26) 바다 소재

 

신라 30대 문무왕의 무덤. 해안에서 200m 떨어진

바다에 있는 수중릉으로,  신라인들의 창의성을 엿볼 수 있는 곳이다. 

문무왕(626~681년)은 신라 제30대 (재위: 661~681년)이다.

태종 무열왕 김춘추문명왕후(김유신의 둘째누이)의 맏아들로

이름은 김법민(金法敏)이다. 668년고구려를 멸망시켰고,

신라계림대도독부를 설치하여 한반도 전 지역을 차지하려 했던

당나라군대를 나당전쟁에서 격퇴시키고 676년삼국통일을 이룬 왕이다.


대왕암은 자연 바위를 이용하여 만든 것으로 그 안은 동서남북으로 인공수로를 만들었다.

바닷물은 동쪽에서 들어와 서쪽으로 나가게 만들어 항상 잔잔하게 하였다. 수면 아래에는

길이 3.7m, 폭 2.06m의 남북으로 길게 놓인 넓적한 거북모양의 돌이 덮혀 있는데

이 안에 문무왕의 유골이 매장되어 있을 것이라 추측한다.

『삼국사기』에 의하면 왕이 죽으면서 불교식 장례에 따라 화장하고

동해에 묻으면 용이 되어 동해로 침입하는 왜구를 막겠다는 유언을 남겼다고 한다.

그의 아들 신문왕은 동해 근처에 감은사를 세우고, 법당 아래에 동해를 향한

배수로를 만들어 용이 된 문무왕이 왕래할 수 있도록 설계하였다고 한다.

 (자료출처:경주문화관광)

 

 

해변에서 약 200m 떨어진 바다에 있는 바위섬, 대왕암이다.

이 바위 가운데에 문무대왕 수중릉이 있고, 수많은 갈매기들이 대왕암을 지키고 있다.

 

 

 

 

 

 

 

 

 

 

(사진출처:경주문화관광)

 

 

이견대가 있는 감포읍 대본리 해변

 

 

 

 

이견대(利見臺, 사적 제159호)

경주시 감포읍 대밑길 12-14(대본리 661) 소재

 

삼국통일을 이룬 신라 제30대 문무왕의 수중릉인 대왕암이

가장 잘 보이는 곳에 위치한 건물이다. 죽어서도 용이 되어 나라를 지키겠다는

문무왕의 호국정신을 받들어 31대 왕인 신문왕이 681년에 세웠다.
신문왕은 해변에 감은사라는 절을 짓고, 용이 된 아버지가 절에 들어와서 돌아다닐 수 있도록

법당 밑에 동해를 향하여 구멍을 하나 뚫어 두었다. 그 뒤에 용이 나타난 곳을 이견대라고

하였다는 기록이 있다. 또 이견대에서 신문왕이 용으로부터 세상을 구하고 평화롭게 할 수 있는

옥대만파식적(萬波息笛)이라는 피리를 하나 받았다고도 한다. 이견대라는 이름은 신문왕이

바다에 나타난 용을 보고 나라에 크게 이익이 있었다는 뜻을 포함한 말인데,

『주역』의 ‘비룡재천 이견대인(飛龍在天 利見大人)’이란 문구에서 따온 것이다.
발굴조사 때 건물이 있던 자리가 발견됨으로써 신라의 건축양식을 추정하여

1979년 현위치에 새로 지었다. (자료출처:경주문화관광) 

 

 

 

 

 

 

이견대에서 본 봉길해변과 대왕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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