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1일(토), 오전에 날씨가 맑아 밭으로 달려갔다.
비에 젖은 콩은 바짝 말라야 벨 수 있는데 오후에 또 살금 비온다.
심어 놓고 돌보지도 않아 지맘데루 자란 배추랑 무꾸
찬서리 내리기 전에 뽑아 김치라도 담그야겠다.ㅎㅎㅎ
많이도 아닌 적당히 23포기ㅎㅎㅎ
무우 같은 무꾼 몇개 안되고 잔챙이가 많다 ㅋ
무꾸 목욕시키니 허옇게 인물 조으네
두 입 먹기엔 안성마춤인 듯 ㅋ ㅋ ㅋ
잎이 다 떨어진 감나무엔 잘 익은 감이 주렁주렁이다.
추수가 끝난 논엔 볏집을 묶어 놓은 덩어리만 남아 있다.
울 손녀가 보면 눈사람 만드는거라 한다ㅎㅎㅎ
'즐보놀이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품앗이 (0) | 2015.11.29 |
---|---|
콩거두고 탈곡 (0) | 2015.11.28 |
겨울은 오는데... (0) | 2015.11.15 |
검은콩 수확 (0) | 2015.11.01 |
감 따고, 들깨 털고 (0) | 2015.10.24 |